저번주 금요일에 윤식당을 봤거든요. 어찌나 잡채가 맛있게 보이던지 다음날 토요일에 바로 잡채를 해 먹었어요. (그걸 이제야 올리고 있다@) 외국인 분들도 맛있게 드시던데... 그러고 보면 주변에 잡채 싫어하는 사람은 못 본 거 같다. 잡채는 사실 그렇게 어려운 음식이라는 생각은 안 드는 데, 갖가지 채소들이 들어가 손질하고 채 썰고 데치고 볶고 해야 하기 때문에 손이 많이 가 번거롭다는 느낌. 그래서 좋아하지만 자주 해 먹지는 않는다. 하지만, 손이 많이 가는 만큼 정성이 듬뿍 들어가는 요리인 것은 확실하다 : ) (이걸 먹는 사람들이 알아주면 좋을 텐데... 예를 들면 우리 아빠랄까... 아빠 같은... 아빠-_-*) 엄마가 만드는 방식으로 만들어봤어요. 저희 집은 잡채에 고기를 넣지 않는 데, 딱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