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백종원 '베이컨 크림 파스타'를 참고해서 만들어 봤어요.
생크림이 없어도 맛있는 크림 파스타를 만들 수 있는 빛과 소금 같은 레시피예요!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D
양송이버섯은 빼도 괜찮다고 해서 저는 제가 좋아하는 (미니) 새송이 버섯을 넣었어요.
크림 파스타에 들어갈 만한 다른 채소를 넣어도 좋다고 해요.
대부분 본래 레시피를 따라가려고 하는데 가진 재료와 상황에 맞춰 만들기 때문에
원래 레시피와는 완벽히 일치하지는 않는다는 점! 알아주세요 ; )
베이컨 크림 파스타
파스타면 90g 물 1.5L 꽃소금 1T 올리브유 조금
올리브유 2T 베이컨 2줄 양파 1/2개 새송이 버섯 3~4개 버터 1T 우유 1팩(200ml) 밀가루 1/2T
꽃소금 적당히 파르마산 치즈 1~2T 후춧가루˙파슬리 가루 적당량
1T = 어른 밥숟가락 1큰술 1t = 찻숟가락 1작은술
냄비에 물과 소금, 올리브유를 조금 넣고 물이 끓으면 파스타면을 넣고 6분 정도 끓인다.
많은 양을 만드는 게 아니기 때문에 사실 올리브유는 안 넣어도 상관없지만 있으니 넣는다(...)
면을 끓이는 동안 재료를 준비한다.
베이컨 1cm 자르고 양파는 다지고 새송이 버섯은 얇게 썰어준다.
백쌤(?)처럼 양송이버섯 1과 1/2개를 쓸 때는 1개는 양파처럼 다지고 1/2개는 얇게 썰어줘도 좋아요.
저는 새송이의 모양을 살리고 싶어서 다지지 않고 얇게 썰기만 했고 새송이 버섯 5개를 넣었는데 3~4개만 쓰셔도 좋을 듯해요.
6분 끓인 면은 채반에 받혀 물기를 빼고 면수는 버리지 않고 남겨둔다.
중불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달군 팬에 베이컨, 양파, 버섯을 넣고 볶아주고
양파가 노릇 노릇해지면 버터를 넣어 볶다가 버터가 녹으면
우유와 파스타면을 넣고 섞어 졸이다가
밀가루(1/3~1/2T)를 넣고 잘 풀어주며 섞어주고
밀가루가 많이 들어가면 밀가루 냄새가 날 수 있으니 주의!
불을 줄이고 꽃소금을 넣어 간을 해주고 국물이 너무 되직하면 면을 끓인 면수를 넣어 끓여준다.
자박한 것보다는 되직한 크림 파스타를 좋아해서 면수를 많이 넣지 않았어요.
파르마산 치즈를 넣는다면 꽃소금은 적당히 넣어 짜지 않게 간을 해주세요!
불을 끄고 파르마산 치즈 1T~2T를 넣어 섞어주고
후춧 가루도 뿌리면 완성! : D
긴 젓가락을 이용해 파스타면을 잡고 한 방향으로 돌돌 말아준 후 접시의 중앙에 콕-
이때 소스가 너무 되직하거나 자박한 소스를 원한다면
면을 건진 팬에 면수와 우유를 넣고 기존 소스와 섞어 살짝 끓여주면 좋아요.
채소까지 그릇으로 다 옮겨 담으니 왕푸짐-♪
파슬리 가루도 잊지 않고 뿌려주니 더욱 먹음직스럽죠?
포크에 돌돌 말아 와-앙 : V
많이 느끼하지 않고 생각보다 더 더 더 맛있어요.
크림 파스타 좋아하시는 분들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파스타 면 90g 끓일 때는 못 느꼈는데 채소들과 먹으니 꽤 푸짐해요.
면의 양은 60~90g으로 드시는 양을 생각해서 조절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시중의 크림 파스타 맛을 내고 싶다면 우유 3 : 생크림 1 또는 우유 2 : 생크림 1 비율로 만들면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맛있는 파스타 MORE MOR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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