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실 구석에 짱 박혀(...) 있는 황태채를 발견!
<수미네 반찬> 황태채 무침 참고해서 맛있는 황태채 무침을 만들어 봤어요!
만드는 방식과 양념을 참고해 봤는데, 제 입맛에 맞게 만들다 보니 황태채는 줄고 양념은 2배가 되어버렸어요 : )
끝까지 보시면 아시겠지만 기존 양념에 무치고 양념을 한번 더 만들어 버무려서 레시피 분량은 둘 합쳐서 적었어요.
매콤한 황태채 무침
황태채 100g 고추장 2T 고춧가루 1~2T 꿀 또는 물엿 4T 다진 마늘 1T 참기름 2T 통깨 1T
저는 여기에 간장 1T 추가했어요.
처음에는 수미네반찬 레시피 그대로 하려고 황태채를 계량하는데 300g이 적지 않고 기존 양념은 너무 적을 거 같은 마음이 들어서, 일단 기존 양념에 황태채 100g만 써서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황태채는 가위를 사용해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고 지느러미나 가시를 떼어냈어요.
마른 황태채를 뒤집어가며 분무기로 촉촉하게 만들어 주세요.
이 과정에서도 가시 같은 게 만져지면 떼어주세요.
황태채는 이대로 한켠에 두고
황태채의 두꺼운 부분은 잘게 찢으시면 양념이 잘 베어서 좋아요.
좀 촉촉해지면 가시가 남아있지 않은 지 꼼꼼히 만져보시고 있으면 제거해주세요.
고추장 1T, 고춧가루 1T, 꿀 2T, 다진마늘 1/2t, 참기름 1T를 섞어 양념을 만들어주세요.
양념을 만들고 간을 보시면 좋쥬 :)
황태채에 양념을 넣고 양념이 황태채에 잘 베이도록 손으로 강하게 버무려줬어요.
이대로 끝내면 완성! 인데요... 허여멀건 한 게 맘에 들지 않더라고요.
매콤한 양념에 범벅된 황태채가 만들어 싶었기 때문에 ;ㅁ;
뭔가 부족한 느낌적인 느낌이(...)
*기존 레시피로도 만족하시면 저처럼 양념을 추가하실 필요는 없고 혹시 좀 아쉽다 하시면 저처럼 양념 양을 늘려보시기 바라요!
그래서 양념장을 다시 만들었어요.
고추장 1T, 고춧가루 1T, 꿀 2T, 다진 마늘 1/2t, 참기름 1T 간을 보니 좀 달게 느껴져서 여기에 간장 1T까지 추가.
양념에 다시 한번 버무려주고 통깨도 뿌려주고
두터워서 하얀 부분(왼쪽 사진)보다는 잘게 찢어져서(오른쪽 사진) 양념이 잘 먹은 부분이 맛있으니까요.
두꺼운 부분은 잘게 찢어주시는 거 잊지 마세요!(이가 안 좋은 분들은 더욱!) 분무기는 생각보다 많이 뿌려야 촉촉해요.
개인적으론 요즘에 요리프로가 많아서 행복한데요.
기존 레시피도 좋지만 본인의 입맛에 맞춰 조금만 바꿔도 더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 D
중간에 간 보는 것 잊지 마시고요! : )
오늘 저녁 매콤한 황태채 무침 어떠실까요 :D
맛있는 저녁 드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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