쌉싸래한 '녹차 스노볼 쿠키' 만들기

오래된 녹차가루를 소비하고자 만든 녹차 스노볼 쿠키

스노볼 쿠키는 만들기 쉽고 간단해서 초보 홈베이킹러가 도전하기 딱 좋은 쿠키예요!

아몬드 가루가 없다면 박력분으로 대체하고 녹차는 취향에 맞게 3~10g 사이에서 조절해도 : )

 

 

녹차 스노볼 쿠키

---

무염버터 60g   슈가파우더 30g   박력분 70g   녹차 10g   아몬드 가루 30g

---

실온의 버터를 부드럽게 풀어주고 슈가파우더를 넣고 잘 섞어주기

체에 3번 쳐준 가루류를 넣고 자르듯이 섞어준다.

날가루가 보이지 않으면

비닐로 옮겨 한 덩어리로 뭉쳐주고 길쭉하게 펴준 후 비닐로 돌돌 말아 냉장실에서 30분 휴지 한 후 예열한 오븐에 구워주면 되는데

(피곤해서 다음날 구웠다고 한다...)

오븐 170˚C에 예열하고

냉장실에서 꺼낸 반죽을 12 등분하고 동글동글하게 모양을 잡아 팬닝 한다.

- 오븐 170˚C에서 18~20분 구워주기 -

집집마다 오븐의 화력이 틀리므로 종종 색깔을 확인하며 구워주세요. 

쿠키가 성났나...크...크랙이(..)

슈가파우더로도 메꿔지지 않는 크랙(...)

꺼낸 후 그대로 식혀주고 열기가 아주 살짝 남았을 때 슈가 파우더에 버무리거나 뿌려준다.

녹차 크랙 쿠키라고 정정해야 할 정도로 크랙이 깊지만 입 속에서 바스러지는 게 스노볼 쿠키(...)가 맞습니다!

살짝 달달한데 녹차 가루가 듬뿍(..) 들어가 끝 맛이 아주 쌉싸름해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맛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