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마들렌 팬을 구매했어요.
마들렌은 가리비 모양의 틀에 굽는 구움 과자로 프랑스의 대표적인 티 쿠키라고 합니다.
프랑스에서는 이 촉촉하고 부드러운 마들렌을 따뜻한 차에 살짝 담가먹기도 한대요.
마들렌은 집에서 구워도 시판 마들렌 못지않게 맛있더라구요! 팬 구매하길 잘했다는 생각 중이에요 XD
만들기 어렵지 않고 쉬워서 초보 베이커분들도 어렵지 않게 만드실 수 있을 겁니다!
또 녹차가루나 코코아 가루 등 추가해 다양한 맛의 마들렌을 만들 수 있겠죠!' 3'
기본 마들렌(20개 정도)
계란 2개 박력분 110g 베이킹파우더 1/2t 녹인 버터 100g 설탕 80g 꿀 1T
바닐라 익스트랙트 또는 바닐라 에센스(생략 가능)
1T = 어른 밥숟가락(15g) 1t = 찻숟가락(5g)
* 상온 계란 준비하기
* 버터 녹여 준비하기
* 박력분과 베이킹파우더 2~3번 체에 거르기
계란 2개 깨고
(중요)
계란 노른자, 흰자 풀어준다는 느낌으로 거품이 생기지 않게 처으으은천히 풀어주기
머랭 휘핑할 때 하시면 아니 됩니다!
기포가 많이 생기면 마들렌 겉모양에 기포가 보글보글한 모양으로 만들어져요.
가볍게 푼 달걀에 설탕을 넣고 역시나 거품이 많이 생기지 않게 조심조심 섞어줍니다.
만져봤을 때 설탕 입자가 많이 만져지지 않는 정도에요.
거품이 생기지 않게 조심한다고 하는데도 저렇게 거품이 생겨버려요 :C
체친 박력분과 베이킹파우더 넣고 날가루가 보이지 않게 섞어주고
바닐라 에센스가 있으면 넣으세요.
그리고 녹인 버터를 넣고 섞어주기
버터는 달걀이 익지 않도록 40˚C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랩을 씌우고 30분에서 24시간 휴지, 휴지 한 후 틀에 붓고 구우면 되는데
24시간 이상은 반죽이 잘 안 부풀수 있대요!
전 30분 지나고 바로 굽기로 했어요~
휴지가 끝나기 전에 170˚C로 오븐 예열하고 마들렌이 틀에서 잘 떨어지게 버터(또는 오일)를 발라주고
반죽을 짤주머니에 넣어 준비합니다!
몇 번 구웠던 터라 반죽 넣을 때 수저도 써보고 짤주머니도 써봤는데 짤주머니 쪽이 편해요.
tmi 반죽양이 18~20개 정도는 구울 수 있는데, 마들렌 팬은 1개고 저희 집 오븐은 어차피 2판을 구울 수가 없어서 (컨벡션 기능이 있으나 아랫단은 제대로 익지 않더라구요) 한판 굽고 닦고 버터 바르고 다시 한판을 굽고를 반복해서 굽고 있습니다.
(살짝 귀찮...)
팬에 반죽을 80~90% 정도 균일하게 넣어주고 공기가 빠지게 탕탕 바닥에 쳐주세요.
오븐 170˚C에서 12~14분 정도 구워주기
(집집마다 오븐의 화력이 다르므로 색깔 체크하기!)
* 안쪽의 화력이 세다면 중간에 한번 돌려주기
요 배꼽(?)이 볼록 둔턱하게 튀어나와야 한대요 : )
요 상태로 냅두면 식힘망 자국이 따-악 뒤에 마들렌처럼 뒤집어 식혀주세요.
홈메이드 마들렌 완성-!
tmi 기본 오븐 팬에 받혀 굽다가 그릴 망 받혀 구웠더니...
열이 더 간다는 걸 생각 못하고 굽는 시간을 같게 해서 색이 좀 진하게 나왔네요- 3-
다음날 더 촉촉하게 먹을 수 있어요
사 먹지 말고 집에서 만들어 보세요!
시판 마들렌 못지않게 맛있어서 만족스러우실 거예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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