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하고 촉촉한 미국식 비스킷♪

바로 구워 따듯할 때 먹는 바삭하고 촉촉한 미국식 비스켓 :P

식품(?) 회사에서 사이트에 자기 회사의 제품을 이용해서 만든 레시피를 올리는 걸 볼 수 있는데요. 미국의 밀가루 회사인 킹 아서 밀가루에 올라와 있는 베이킹파우더 비스켓을 참고해 만들어 봤습니다! 양은 반으로 줄여 만들어 봤어요.

미국식 비스킷은 스콘과 유사해 보이는데, 스콘은 영국(스코틀랜드)에서 만들어졌고 티타임에 홍차와 잼, 크림을 곁들이고 과일이나 견과류를 넣기도 하며, 설탕의 함량이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반면, 비스켓은 미국 음식으로 미국 남부에서 일반적으로 그레이비와 곁들여 식사에 제공되고 따듯하게 먹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베이킹파우더 비스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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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력분 180g    소금 1/2t   베이킹파우더 7g   설탕 7g   차가운 버터 43g    차가운 우유 90~10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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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T = 어른 밥숟가락(15g)      1t = 찻숟가락(5g)

박력분, 소금, 설탕, 베이킹파우더를 체에 쳐 준비했어요.

버터 43g 깍둑 썰어 넣은 후

스크래퍼를 이용해 밀가루와 혼합하며 버터를 잘게 다져줬어요.

버터가 쌀알처럼 잘게 잘렸으면 우유를 부어가며 주걱으로 가르듯이 반죽하고

한 덩어리로 뭉쳐줍니다. 

우유 100ml 다 넣었더니 좀 진 느낌이...

도마나 밀대에 덧가루 쓰면서 작업하셔도 되는데요.

* 버터가 녹고 반죽하기 힘들 때는 냉장실에 20분~30분 뒀다가 작업하세요! 

반죽이 질고 집안이 덥기도 하고 체온에 버터가 금방 녹을 거 같아 비닐랩을 씌어가며 반죽하기로 했어요.

이미 오븐도 예열했겠다. 빨리빨리 진행하기로!

3절 접기를 3회 반복하고

대략 두께는 2cm로 넓이는 만들 때는 자로 재지 않았는데 17cm, 12cm 정도로 편 것 같아요. 

동그란 틀로 찍으면 예쁜데, 그러면 덧가루 꺼내야해서 편하게 스크래퍼로 6조각 내버렸습니다! ' 3'

팬에 올려주고 반죽 위에 계란물이나 우유를 발라주세요.

저는 편하게 우유를 발랐어요 ' 3' 

200˚C로 예열한 오븐에 15~20분 구워줍니다.

집집마다 오븐의 화력이 다르니 중간에 체크해주세요. 

가정용 오븐은 안쪽 열이 쌔서 중간에 한번 돌려주시면 좋아요(...는 사실 저희 집 오븐입니다) 

갓 구운 따끈따끈한 미국식 비스킷 완성!

갓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이 굉장히 가벼우면서 폭신해요! 그리고 담백함!

다음에 그레이비소스도 한번 곁들여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 )

(그레이비소스 만들어 보고 싶은 의욕이 솟아난드다!!)

다음날이 되면 비스킷이 전체적으로 촉촉하게 되는데요. 

200˚C로 예열한 오븐에 5분 정도 돌려주시면 겉이 바삭한 비스킷으로 드실 수 있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