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하고 달달한 대만식 '우유 튀김'

티비에 대만식 우유 튀김이라는 게 나왔다는 움짤을 보고

궁금증이 일어서 핀터레스트에서 한번 서치해 봤습니다! 

 

우유 튀김은 대만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길거리 음식인가 봐요. 과정이 간단하다고는 못하겠지만, 재료는 단순!(...) 제가 한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

 

 

튀김옷은 튀김가루를 이용해서 만들어도 되지만 빵가루도 

사용한다는 걸 봐서 남은 빵가루도 쓸 겸 빵가루로 만들었어요.

 

 

 

 

 

우유 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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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300g   설탕 30g   옥수수 전분 30g   

 

 

계란1개   옥수수전분  빵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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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우유, 설탕, 옥수수 전분을 넣는다.

 

설탕으로 당도를 조절해주시면 되는데요. 

저는 설탕 넣고 너무 달아져서 우유를 더 추가한 경우예요.

 

 

약불에 올리고 한 방향으로 저어 주다 보면

 

 

점점 걸쭉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걸쭉해지기까지 3-4분 정도(?)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걸쭉해지면 불에서 내리고

 

 

적당한 용기나 그릇에 넣고 냉장고에 넣어 2~3시간 식혀줍니다.

 

 

뚜껑 닫은 채로 용기 좀 흔들어주니 쏙 빠짐 :)

 

옥수수 전분을 깔고 위에 굳은 우유를 빼놓았는데요.

 

묵 같은 상태로 붙지않 아서 옥수수 전분을 깔 필요가 없더라고요.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고

 

 

옥수수 전분 묻혀주기!

 

 

풀어준 계란 묻혀주기!

 

 

빵가루 꾹-꾹 묻혀주기!

 

요기서 바로 기름에 넣어주면 빵가루의 볼륨이 더 좋았을까

(...)

 

 

....한꺼번에 하기로 합니다=_=

 

빵가루 소비 목적만 아니었다면 튀김 반죽에 튀기는 게 더 간단할 것인데...

 

 

160˚C 에서 노릇노릇 튀겨줍니다.

 

* 빵가루에 물기를 더해 한 덩어리로 뭉쳐 기름에 넣고 셋을 세고 표면으로 올라오면 160˚C~ 170˚C라고 합니다.

 

 

기름에 튀겨 겉은 바삭하고 고소한데

달달한 우유가 입 안 가득-

 

기름지고 달달한 게 저는2~3 조각 정도가 좋더라구요 :)

 

 

기호에 따라 연유를 뿌려먹는다(고만 알고있었는데)

 

..나중에 검색해보니 초콜릿 소스, 치즈소스, 콩가루 등도 곁들여 먹나 봐요!

...개인적으로 콩가루 찍어먹으면 더 고소하고 맛있겠다 싶다.

(뒤늦게 알아버리다니ㅠ)

 

 

그나저나 요 며칠 미세먼지가 심각하네요(...)

목요일에는 비가 내려 해소될 거라고 하던데...

마스크 잊지 말고 꼭 착용하세요!! 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