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먹고 남은 사과로 무엇을 할까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잼이나 콩포트가 역시 만만(?)하잖아요 : )
...여기서 만만하다는 어지간해서는 맛없기가 힘들다 라는 얘기입니다[!]
베이킹에 쓸 겸 콩포트를 만들기로 했어요!
사과 콩포트
사과 2개(563g) 설탕 255g 레몬주스 1T 물 반컵 계핏가루 1/2t
1T = 아빠 숟가락(15g) 1t = 찻숟가락(5g)
사과 2개를 준비했어요!
...사과를 어떻게 자를지 너무 고민되는데=_=
작게 깍뚝썰까... 납작하게 썰까..?
에라, 모르겠다! 깍뚝썰기디!= 3=
껍질 벗기고 씨 제거한 후 사과 2개 무게가 563g 나왔다.
사과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준비한다.
사과가 커서 그런가 저울에 올리고 보니 무게가 생각보다 꽤 나왔다.
레몬주스 1T 와 설탕 255g 넣고 버무리기
바로 불에 올려도 상관없지만 시간도 여유도 있고 해서
30분에서 1시간 어느 정도 설탕을 녹기를 기다렸어요.
황설탕을 사용했더니 색이 저렇게 진해요. 베이킹할 때 사용할 거니깐 괜찮을 듯싶었어요~!
냄비로 옮기고 볼에 덜 녹은 설탕도 헹궈 넣을(?) 겸 물 반컵 넣어 헹궈 넣었다(?)
헹궈 넣는다니깐 뭔가 좀 표현이 그런가-_-ㅋ
수분을 넣기도 하고 안 넣기도 하고, 전 물을 넣었는데 와인이나 주스를 넣기도 하더라고요~
중불에서 가끔씩 저어주며 끓여준다.
20분~ 25분 정도 끓이다 보면 수분이 반 정도 줄어들고 사과가 익어요.
취향에 따라 계핏가루 넣기*
요렇게 완성한 콩포트 빵에 얹어 먹고 팬케이크에 얹어먹고
사과파이도 하고 머핀에도 넣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겠다! : )
...오늘은 간단하게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얹어먹기!
잼이나 콩포트를 만들 때 금방 소비할 수 있는 적은 양으로 설탕을 사과 무게의 50%~40% 정도 넣어 만들어요. 많은 양을 만들거나 오래두고 보관할 경우에는 설탕과 사과 동량으로 만들거나 설탕을 약간 줄여서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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