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은 특히나 영양소가 아주 풍부해서 봄이 면 꼭 먹어줘야 한다고 해요.
솔직히 저는 나물류 자체를 즐겨먹는 사람은 아닌데요. 그나마 잘 먹는 나물이 시금치, 콩나물 등 등(...) 취나물 손질하면서 향이 나는 데 '이거 내 취향 아닌데' 싶었는데!
웬걸, 양념 넣고 무치는데 너무나 맛있는 냄새가 솔솔~ :-)
→ 취나물 효능 ←
◎ 준비물 ◎
취나물 된장 마늘 쪽파(대파) 들기름 통깨
( T = 어른 밥숟가락 t=찻숟가락 )
취나물의 굵은 줄기와 억센 부분을 떼어내고 깨끗이 씻고 끓는 물에 30초 정도 데친 후 찬물에 담가 쓴 맛을 제거한다. 양 손으로 건져 물기를 쪼-옥 짜줬다. 물기 짠 취나물은 두 덩어리가 나왔다.
인터넷에 보니 취나물의 쓴 맛 제거를 위해 하루를 담가놓기도 하고 금방 요리하고 다 조금씩 다르더라고요! 2-3시간 담가놓아도 적당히 씁쓰름하니 개인적으론 괜찮더라고요 'ㅇ'
물기 꼭 짜준 취나물은 양념 넣기 전에 흩트려(?)줬다.
된장 1~2T, 마늘 1T, 들기름 2T, 송 송 채 썬 쪽파 그리고 고춧가루도 넣어줬어요.
(된장으로 간을 해주시면 되는데요~된장 2T를 넣으니 짭조롬하게 되더군요.
양과 입맛이 다르고 된장마다 짠 정도가 다르니 간 보시며 넣으면 되겠습니다)
무쳐주면 끝- 아참, 통깨도 잊으면 섭섭하지요!
취나물 된장무침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고추장, 참기름 넣고 쓱-쓱 비벼먹어도 맛있어요!
손질은 귀찮을 수도 있지만 양념 넣고 무쳐주면 끝- 인 나물반찬.
무치고 간 보는데 밥에 고추장, 참기름 넣고 바로 비벼먹고 싶어 지더라고요! :-)
특유의 향과 맛으로 봄철 입맛을 북돋아주는 취나물 무침.
제철 봄나물로 춘곤증도 물리치고 건강도 챙깁시다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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