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주물럭 해 먹을 생각을 하다 보니 문득, 주물럭이라는 이름의 유래가 궁금해져서 알아보았죠. 본래 돼지주물럭은 소고기의 등심 부위를 간단한 양념에 버무려 구워낸 음식을 뜻한다고 하네요!
...과연, 예측한 그대로이다.
(...)
이 레시피는 흔히들 먹는 고추장 양념에 버무린 돼지주물럭입니다!
돼지주물럭이라 함은 매콤한 고추장 양념에 조물조물 주물러서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밥 먹기 전에 지글지글 볶아내 상추, 깻잎에 크게 쌈 싸 먹어야 맛있는 법! (꼭 그렇진 않지만 맛있엇..)
▒ 준비물 ▒
돼지 앞다리살 600g 양파 1/2 대파 1/2 청양고추 1개
-양념장-
고추장 6T 다진마늘 1/2T 설탕 2T 매실액 1T 참기름 1/2T
간장 1T 소주(청주) 1T 생강가루 약간 후추가루 약간
(T= 어른 밥숟가락 t=찻숟가락)
돼지고기 앞다리살 600g를 준비했어요!
양파, 대파,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서 준비하기
(청양고추는 안 넣어도 되지만, 역시 넣어줘야- 양배추나 당근 등 다른 채소를 넣어줘도 맛있죠!)
양념장은 다 섞어 준비하기
전에 고추장을 양 껏 퍼서 만들었더니 양념장이 너무 많아져서 이번엔 적당히 펐지요 'v'
(설탕 2T 넣었다가 개인적으로 단맛을 추가하고 싶어 져서 매실 1T 넣었어요. 생강가루는 없어도 되지만 넣으면 더 맛있어져요. 후추가루는 없어도 상관없음! 맛보고 본인 취향에 맞게 가감해주세요~)
돼지고기, 채소, 양념장 담아 버무려줍니다.
버무려서 바로 조리해도 되지만,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숙성시키면 맛이 더 좋다고 하지요-!
당일 저녁에 먹을 거라 그냥 랩 씌우고 냉장고에 넣었어요.
4인 가족이라 금방 먹기 때문에 많이 만들어서 김치냉장고에 넣고 3~4일 안에 먹어요.
깊고 넓은 팬에 오일 약간 두르고
먹을 만큼 팬에 올려 볶아요-
저는 냉장고에 오늘 안에 처리해야 할 팽이버섯이 있는 게 생각나 넣었어요.
( 촉촉하게 먹고 싶을 땐 물을 1/3컵 정도 넣기도 'v'a )
고기가 익으면 끝!
돼지주물럭 하나면 밥 한 공기 순식간에!
오늘 저녁도 맛있게 먹었다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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