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뭘 먹을까?

꼬들꼬들 오이지무침 (feat.들기름)

집구석 곰곰희✨ 2020. 6. 13. 13:45
반응형

 

 

더위로 지쳐 입맛 없을 때 꼬들꼬들한 식감으로 입맛을 살려주는 오이지무침 어떠신가요! ;)

보통 참기름을 넣어 무치던데 저희 엄마가 무치는 대로 들기름을 넣어 무쳐봤어요.

but 들기름이 없으시면 참기름을 사용하세요:)

 

 

 

이모가 주신 오이지를 사용했어요.

오이지 담그실 때 설탕을 넣으셨는지 모르겠는데 짠맛과 함께 단 맛도 느껴지더라고요. 저희 집 오이지와 달리 짠맛만 있는 오이지는 무치실 때 설탕이나 매실액을 조금 첨가해주세요 :)

오이지무침


오이지 2개  고춧가루  1T   다진 파 1T   다진 마늘 1/3T   깨소금 1/2T   들기름 2/3T


1T = 어른 밥숟가락 1큰술   1t = 찻숟가락 1작은술

 

 

오이지를 물에 한번 씻어낸 후 얇게 썰어주세요.

 

 

썬 오이를 물에 5~10분 정도 담가 짠기를 빼주세요.
오이지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짭조름하게 하기 위해 그냥 몇 차례 헹구는 과정에서 끝내기도 하던데
요 오이지는 그러기엔 저한테는 좀 짰어요.

 

짠 맛을 덜 빼면 너무 짤 수 있고 짠 기를 많이 빼면 밍밍해져서 간을 추가해야 하니
입맛에 맞게 짠 맛를 적당히 빼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대파는 십자로 썬 뒤 송송 썰어주고

 

 

입맛에 맞게 짠맛을 뺀 오이지는 물기를 꽈-악 짜낸 후 볼에 담고

 

 

 

고춧가루(듬뿍 X ~1T) , 다진 파, 다진 마늘, 깨소금, 들기름 넣어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꼬들꼬들 맛있는 오이무침 완성!

맛있게 드세요! : D

 

무더운 날 마스크 너무 힘들죠 ㅠㅠ

틈틈이 수분 보충하며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