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뭘 먹을까?

백종원 '김라면' 꼭 드셔보세요!'^'

집구석 곰곰희✨ 2020. 5. 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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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에 나온 백종원 <김라면>

최고의 갓성비라면! 아직 안 드셔 보셨다면 꼭 드셔 보세요! :D

 

백 선생님이 요리하시면서 국물에 간장과 설탕을 넣으시며 '이번엔 이렇게 만드시고 설탕 양은 다음번에 줄여보세요. 다음에 또 만들게 될 테니' 대충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먹어보니 왜 그런 말을 하셨는지 알겠더라구요! '^'!!

 

집에 있는 진라면 매운맛을 사용했는데도 충분히 맛있었어요! 소스는 백 선생님 말씀대로 2인분(일반 라면 1봉 + 라면사리 1봉)에 딱 좋아요. 전 1인분, 청양고추는 1개만 사용했고 깨소금은 반 큰 술만 넣었어요.

김라면


김 5장(어느 김이 든)   라면 1개(순한 맛)   대파 1/2컵   청양고추 1개  

 

물 1컵  간장 2T   설탕 2T   깨소금 0.5T   들기름 3T


컵 = 종이컵

김은 마른 팬이나 석쇠를 사용해서 파릇파릇 구워주고 비닐봉지에 넣어 부서 주세요.

봉지가 터져서 김이 세어 나왔어요. 터지지 않게 주의하세요:v 

 

먼저 물 1컵(종이컵 기준)을 넣고 건더기와 분말수프를 넣고 간장 2T 설탕 2T 넣고 설탕이 녹도록 저으며 끓여주신 후 식혀주세요. 설탕이 녹을 정도로 끓이면 될 거 같은데, 건더기를 넣었더니 더 끓여야 될 거 같고(...)

전 자일로스 설탕을 사용. 완성 후 먹어보니 건더기 수프는 존재감이 별로 없더라구요. 다음에 만든다면 안 넣을 듯해요.

대파는 흰부분밖에 없어서 흰부분만, 통깨는 1큰술 빻았지만 0.5T 넣어 먹었어요. 

면 삶을 물 올리고 대파 1/2컵(종이컵)과 청양고추 1개를 얇게 썰어주세요. 통깨도 빻아서 깨소금을 만들고

 

면은 위아래위아래~ 쫄깃하게 공기도 쐬어주고:D

끓는 물에 면을 넣고 삶은 후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빼주기!

면은 백 선생님 말대로 찬물에 헹구기 때문에 꼬들한 면보다는 더 끓이시는 게 좋아요.

 

그릇에 들기름 3T, 삶은 면, 김가루, 깨소금을 올리고

김가루, 깨소금은 양껏!

 

이대로 비벼서 한 입 먹어보고♪

음-! 들기름과 김의 조합은 향긋하고 좋은데 면발은 뭐하는 녀석(..)인가 싶다:D

 

남은 김가루를 더 얹어주고 대파와 청양고추를 얹고 국물을 넣고 잘 비벼서 먹기!

국물은 기호에 맞게 넣어 드세요!

 

저는 1인분 끓여서 김가루 조금이랑 국물이 반 정도 남았는데요. 한번 더 해 드시면 좋을 거 같아요. 매운 걸 잘 못 드시는 분들은 저처럼 청양고추 1개만 넣어도 좋을 거 같고 깨소금은 1큰술 갈았는데 반 큰 술만 넣어도 충분히 맛있었어요.

야무지게 한 젓가락!'^'

이거 뭐라고 말은 못 하겠는데 아무튼 맛있어요! 이 재료 합이 이렇게 맛있을 수 있다니 싶은(...)

갓성비 김라면 꼬~옥 드셔 보세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