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천어의 효능 알아보기

산천어 효능 알아보기

제철 시기

1월 ~ 2월

 

산천어는 우리나라 토종 물고기로 연어목 연어과의 민물고기이다. 알에서 부화한 산천어는 1년 정도 성장하며 바다로 나갈 준비를 하거나 계류에 잔류하게 되는데 이때 바다로 돌아가는 강해형을 송어라 부르고 계류에 잔류하는 송어의 육봉형(바다와 민물을 왕래하는 종이 민물에 적응하여 일생을 민물에서 살아가는 어류를 뜻 한다)을 산천어라고 한다. 산천어는 산소가 풍부한 강 상류의 맑은 물에 사는데, 산란기가 되면 산천어와 송어가 혼재되어 짝짓기를 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동해로 흐르는 강에 분포하며 예로부터 고급 식용어로 이용되었다. 

산천어는 항산화작용을 하는 비타민 C와 비타민 E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을 하여 노화를 방지하고 암세포를 억제하는 항암효과를 가지고 있어 폐암과 위암 등의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산천어에는 총 16종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그중 신체가 필요로 하는 아미노산의 절반을 차지하는 발린, 류신, 이소류신 등이 풍부하여 근육의 원료가 되기도 하며 피로 해소와 더불어 활력 증진,신체 회복에 도움을 준다.  

 

산천어에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액순환을 도와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고 성장기 어린이의 성장 발육 및 두뇌발달에 효능이 있다.

 

산천어는 신체에 반드시 필요한 불포화지방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병후 회복기 환자의 원기 회복에 도움을 주며, 100g당 117kcal로 고영양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고르기와 보관방법

산천어는 손으로 눌러보았을 때 살이 탄력 있고 윤기가 있는 것으로 고른다.

 

물에 씻은 후 비늘을 꼼꼼하게 벗겨내고 내장을 제거하고 적당히 크기로 토막 내고 바로 요리하여 먹거나 냉장 시 1~2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고 오래두고 먹을 경우 냉동 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