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의 효능
12월~1월
명태는 대구목 대구과의 바닷물고기로 찬 바다에 사는 한류성 어류로 우리나라 동해, 일본 북부, 오호츠크해, 베링해, 캘리포니아 등 북태평양 해역에 분포한다. 과거에는 흔하게 잡히는 생선이었으나 오늘날에는 기후 변화 등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근해에서는 거의 잡히지 않아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명태의 살코기와 곤이는 국이나 찌개, 명태의 알은 명란젓, 창자는 창난젓, 간장은 어유(魚油)를 만드는 등 명태의 머리, 꼬리, 살, 내장 모두 버릴 것이 없이 이용하는 생선이다. 명태는 열에 약해 살이 쉽게 풀어지므로 요리 시 자주 뒤적이지 않는 것이 좋다.
명태는 상태에 따라 생태, 동태, 북어(건태), 황태, 코다리 등으로 불린다.
싱싱한 생물은 생태, 얼린 것은 동태, 바짝 말린 것은 북어(건태), 한 겨울철에 차가운 바람을 맞혀 얼고 녹기를 반복하여 노랗게 변한 것을 황태라고 하며, 내장과 아가미를 빼고 한 코에 꿰어 반건조한 것은 코다리라고 한다. 또한, 성장 상태에 따라 어린 명태를 애기태, 애태, 노가리라고 한다. 이외에도 잡는 방법과 지역에 따라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다.
명태는 풍부한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지방, 칼슘, 철분 등의 영양성분이 다양하게 들어있다. 명태에 풍부한 비타민 E와 토코페롤이 항산화 작용을 하여 노화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액순환을 도와 동맥경화, 고혈압, 심근경색 등의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나이아신과 레티놀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를 매끄럽게 하고 주름을 방지하여 주고 질 좋은 비타민 A는 눈 건강과 백내장 예방에 도움을 준다.
필수 아미노산과 타우린이 함유되어 있어 간을 보호하고 알코올을 분해하여 숙취해소와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또한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노폐물과 독소 배출에 도움을 준다. 칼슘과 인, 철 등의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어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고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또한, 풍부한 리신이 세포의 발육을 도와 성장기 어린이들의 성장발육에 도움을 준다.
한방에서 명태는 성질이 따듯해 손발이 차고 속이 냉한 사람에게 좋으며 뼈와 장기를 보호하여 장 건강에 좋고 감기·몸살로 인한 체력 저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명태는 100g당 98kcal로 지방이 적으며 열량이 낮고, 콜라겐과 단백질이 풍부해 피부미용과 다이어트에 좋다.
고르기와 보관방법
명태는 비늘이 제대로 붙어있고, 눈이 맑고 아가미가 선홍색을 띠며 내장이 흘러나오지 않는 것이 좋다.
명태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낸 후 적당한 크기로 토막 내어 요리에 이용한다. 냉장 보관 시 1~2일 정도, 오래 두고 보관 시에는 냉동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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