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조개의 효능을 알아보자.

새조개의 효능

제철 시기

1월 ~ 2월

 

새조개는 이치목 새조개과에 속하는 조개로 우리나라와 일본, 대만 연안에 분포한다. 복족의 형태가 새의 부리를 닮았다 하여 새조개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또한, 닭고기와 비슷한 맛이 난다 하여 조합(鳥蛤)이라고도 불리는 등 지역에 따라 다양한 방언이 존재한다. 새조개는 산란기 이후 살이 오른 겨울철에 가장 맛이 좋다. 새조개는 가장 맛이 좋은 발 부분을 주로 식용하는데 다른 조개보다 크기가 크고 도톰하며 쫀득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 새조개는 감칠맛이 풍부하다

새조개에 함유된 타우린은 간장의 해독 기능을 강화시키며 망막에 영양을 공급하여 시력을 보호해주고 스트레스 완화와 피로 해소에 효능이 있다. 칼륨도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혈관 속 노폐물의 배출을 도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동맥경화 등의 혈관 질환 예방, 심장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새조개에 풍부한 철분이 적혈구의 생성을 도와 빈혈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며, 비타민 B12도 함유되어 있어 빈혈 예방에 효능이 있다. 또한, 새조개에는 DHA 성분이 풍부하여 뇌세포의 활성화를 도와 두뇌건강 증진에 효과가 있으며 치매예방에 도움을 준다. 

 

조개류는 타우린과 호박산이 풍부하여 간 건강에 도움을 주고, 철분과 아연도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와 노약자, 임산부의 영양식으로 아주 좋다. 새조개는 쌍패류 중 콜레스테롤 함량이 가장 적은 조개로 100g 당 114kcal로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고르기와 보관방법

새조개의 크기가 고르고 껍질에서 윤이 나는 것이 좋은 것이다.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문질러 씻고 소금을 넣은 물에 넣어 해감한다. 손질한 새조개는 밀봉하여 냉동실에 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