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 효능 알아보기

달래 효능 알아보기

3월~4월

 

달래는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와 중국 동북부, 일본, 우수리 강 유역의 산과 들에 자생한다. 이른 봄부터 들이나 논길 등에 커다란 덩이를 이루며 자라는데, 요즘은 비닐하우스 재배로 사시사철 언제든 맛볼 수 있다. 제철은 이른 봄으로 봄철 들에서 캐는 달래가 매운 맛이 강하며 맛이 좋다. 달래는 생으로 먹어야 영양소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매운맛이 약해지고 시들기 쉬우므로 되도록 빨리 먹는 것이 좋다.

 

달래는 성질이 따듯하고 매운 맛을 가지고 있어 '작은 마늘'로도 불린다.

달래에는 단백질, 지방,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다. 달래에는 비타민 A와 비타민 B1, B2,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어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작용을 하여 노화 방지와 면역력을 높여주고 피부 미용에 도움을 준다. 또한, 칼슘도 풍부하여 식욕부진과 춘곤증 예방, 불면증 개선에 효과가 있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고루 들어있어 빈혈 개선과 간장 작용을 돕고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대표적인 알칼리성 채소로 산성화된 현대인의 체질 개선에 도움을 준다. 달래의 매운 맛을 내는 주성분인 알리신과 무기질이 풍부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체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며 원기회복과 자양강장 효과를 가지고 있다. 풍부한 칼륨이 체내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 성인병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한방에서는 자궁출혈이나 생리불순 등의 부인과 질환에 효과가 좋아 여성에게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이 외에도 위암과 종기에도 효능이 있다. 달래는 100g당 27kcal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열이 많은 사람은 과다섭취 않는 것이 좋다.

 

고르기와 보관방법

달래의 알뿌리가 가지런하고 굵은 것일수록 매운 맛이 강하고 맛이 좋지만 너무 커도 맛이 덜하다. 달래의 뿌리와 줄기가 마르지 않고 싱싱한 것으로 고른다.

 

뿌리 부분에 딱딱한 돌기 같은 것을 반드시 제거하고 알뿌리의 껄질은 한 꺼풀 벗긴 후 깨끗이 씻는다.

남은 달래는 마르지 않게 물을 뿌린 후 신문지에 싸고 냉장고에 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