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어
11월 ~ 4월
홍어목 가오리과의 바닷물고기로 산란기인 겨울에서 이른 봄이 제철이다. 홍어는 가장 흔한 가오리류의 일종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북서태평양 연안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상업적 가치가 매우 높은 생선이다. 홍어는 지역에 따라 간재미, 강개미, 갱개미라고 불리는데 생선 중 유일하게 삭혀도 식중독을 일으키지 않는 생선으로 전남 서남해안 지방에서는 잔치음식에 삭힌 홍어가 거의 빠지지 않을 정도로 즐겨 먹는다고 한다.
홍어는 콜라겐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여 피부 노화를 방지해주며 기미, 주근깨 등을 예방해주고 탄력있고 건강한 피부 유지에 도움을 준다. 타우린과 베타인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간 기능을 개선시켜주어 숙취해소와 피로회복에 좋다. 또한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며 기관지를 튼튼하게 하여 감기 예방과 기침, 가래에 효과가 있다.
홍어의 연골에 다량 함유된 황산콘드로이친은 관절염 치료제로 많이 쓰이는 성분으로 관절염과 신경통 개선에 도움을 준다. 홍어를 꾸준히 섭취하면 관절 노화를 늦추는데 도움을 주고 여성들의 골다공증 예방과 산후조리에도 좋다. 홍어에 풍부한 칼륨이 나트륨 배출시켜주고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등도 풍부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고혈압, 동맥경화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홍어는 강알칼리성 식품으로 체질을 알칼리성 체질로 바꿔주며 위산을 중화시켜 위염을 억제하고 대장에서 잡균을 죽이고 장을 깨끗하게 하여 소화불량과 변비해소에 도움을 준다. 홍어는 100g당 87kcal로 열량이 낮으며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홍어는 찬 성질로 몸이 냉한 사람이 경우 과다 섭취할 경우 복통이나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고르기와 보관방법
홍어는 살을 눌러 봤을 때 단단한 것이 좋다.
홍어의 껍질을 벗기지 않고 키친타월 또는 거즈로 물기를 닦아내고, 내장과 꼬리, 양쪽 날개 부분을 절개하고 냉동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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