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소고기로 소고기채소죽을 끓였어요.

얼마 전에 함박스테이크 해 먹고 소고기가 남았거든요.

냉장고에 (너무)애매하게 남은 소고기로 뭘 할까 하다가 죽을 끓였어요!

밥 한 공기 넣어, 쌀 불리고 볶는 과정은 생략! 빠르게 소고기 채소죽 끓이기:D

 

소고기 채소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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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68g   대파 2cm   국간장 1t  

 

참기름 1T   물 4컵(800ml)   밥한공기   각종 채소 70g   소금

 

참기름 조금   김가루   깨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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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T = 어른 밥숟가락 1큰술   1t = 찻숟가락 1작은술

소고기가 정말 애매하게 68g.... 100g정도 남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X(

대파 흰부분 2cm 정도 잘게 다져주고, 볼에 소고기와 국간장, 다진 대파를 넣고 섞어주세요.

저는 소고기를 양념에 재우고, 그냥 냄비에 소고기와 재료를 넣고 볶으셔도 돼요.

 

냉장고에 있는 채소(당근, 애호박, 새송이버섯 총 70g)는 잘게 다져서 준비하고 밥 한 공기(260g)도 꺼내놨어요.

 

냄비에 참기름 1T를 두르고 양념한 소고기를 넣고 볶다가 물을 넣고

 

센 불에서 밥 한공기를 넣은 후 팔팔 끓어오르면

 

채소(당근, 애호박, 새송이버섯)를 넣고 중불에서 끓이다가

 

밥알이 퍼지고 국물도 많이 줄어들었다.

밥알이 퍼지면 좋아하는 죽의 농도(?)로 끓인 후 입맛에 맞게 소금 간을 하고 불을 끄세요.

 

영양만점 건강에 좋은 소고기 채소죽 완성!

참기름은 아주 살짝, 김가루, 깨소금을 뿌려주세요 :D

 

깍두기 얹어서 : )

냉장고에 애매하게 남은 소고기와 채소들, 죽으로 끓여보세요!

따뜻하고 든든한 한끼가 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