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뭘 먹을까?

도토리묵 만들기(양념간장+도토리묵무침!)

집구석 곰곰희✨ 2019. 10. 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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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정성 가득 들어가는 도토리묵 만들기!

맛있는 양념간장과 도토리묵무침까지 만들어요 : D

 

도토리에는 각종 유해물질과 중금속 배출 효과가 있어 미세먼지나 황사가 

심할 때 먹으면 특히 좋다고 해요. 도토리묵으로 맛과 건강 모두 챙기세요!

 

 


도토리묵

도토리가루 1컵    물 5~6컵   소금 1t   참기름(오일) 1T 

 

+

간장 양념

간장 4~5T   다진 마늘 0.5~1T   고춧가루 1T   설탕 1T   참기름 1T

 

+

도토리묵무침

도토리묵, 간장 양념, 상추, 오이, 당근, 통깨 조금


1컵 = 종이컵 기준   1T = 어른 밥숟가락 1큰술   1t = 찻숟가락 1작은술

 

 

찬물 5컵(종이컵 기준)에 도토리가루 1컵을 넣고 물에 잘 녹도록 섞어주세요.

저는 실리콘 주걱을 사용했는데 밑에 조금 눌어붙어서 단단한 나무주걱을 사용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열심히 저어주다보면 저항(?)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중불에 올려 한 방향으로 수시로 저어주세요.

 

저어주다가 엉기기(?) 시작하면 소금과 참기름(또는 식용유, 들기름)을 넣어 저어주며 섞고

 

약불로 낮춰 15분 동안 계속 쉬지 않고 저어준 후 

(도토리묵이 정말 정성이 가득 들어가는 게  이때 쉬지 않아 저어줘야 탱글 탱글 맛있는 도토리묵을 만들 수 있어요!)

* 피부에 튀어서 화상 입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뜨거우니까 차분하게 저어주세요.

 

내열유리 용기를 사용했어요.

적당한 용기에 넣어 식힌 후 1-2시간 냉장고에 넣어 차게 한 후 드세요!

내열유리 용기에 따로 기름을 바르지 않아도 잘 떨어지더라고요!

 

굳은 도토리묵은 적당한(대략 1cm) 두께로 썰어주세요.

도토리묵이 잘 되면 자를 때 단면이 깔끔하고 탱글탱글 탄력이 느껴져요! : )

간장 양념 만들어 간단하게 곁들여 먹기도 하고

간장 양념에 잘게 썬 쪽파(또는 대파), 통깨를 넣으면 더 맛있어요.

 

도토리묵과 간장 양념에 집에 있는 채소를 곁들여 무침도 만들어요.

저는 집에 있는 상추, 당근, 오이를 넣어 만들었지만 쑥갓, 미나리 등이 들어가면 맛이 더 풍부해져요!

(상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찢고 오이, 당근은 얇게 채 썰어 준비하기)

 

아참! 고소한 통깨도 잊지 말고 넣으시고요!

맛있는 도토리묵, 도토리묵무침으로 오늘도 맛저 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