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들빼기의 효능 알아보기
9월 ~ 10월
고들빼기는 우리나라의 남쪽 지방에 주로 자라며, 길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식물로 특유의 쌉싸름한 맛으로 입맛을 돋우어 준다. 고들빼기는 봄 고들빼기와 가을 고들빼기로 구분할 수 있는데, 봄 고들빼기의 어린싹은 섬유질이 적고 부드러워 겉절이나 초무침을 하고 가을 고들빼기는 주로 나물 또는 김치로 담가먹는다.
고들빼기 손질법 고들빼기는 특유의 쓴 맛을 제거하기 위해 물에 며칠간 담가 두는 과정을 거친다. 고들빼기의 잔뿌리를 제거하고 뿌리와 잎의 연결부위의 묵은 때를 긁어내고 깨끗이 씻어주고 하루 이틀 정도 소금물에 담가 쓴 맛을 제거한다.
고들빼기는 동의보감에 의하면 '고채'라 부르며 인삼과 상응하며, 성질이 차고 강한 쓴 맛을 내므로 과도한 심장의 열을 내리는 데 탁월하다고 쓰여 있다고 한다. 고들빼기에 함유된 베타카로틴, 사포닌, 토코페롤 성분은 면역력을 높여주고 암의 증식을 억제하는 항암작용을 하여 암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체내의 독소를 배출하고 건위 작용을 하여 식욕을 돋우는 효능이 있다.
고들빼기의 주성분인 이눌린은 쓴 맛을 내지만, 천연 인슐린으로 불리며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어 당뇨병 환자에게 좋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능도 있어 각종 혈관질환과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E도 풍부하게 들어있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으며 고혈압에 효과적이다.
고들빼기는 베타카로틴과 칼륨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닥투카리움, 락투신, 게르마니컴, 락투카롤, 히오스치아민 등의 특수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어 최면, 진통, 진정에 효과가 있어 심신안정에 도움을 준다. 또한 염증치료, 해독작용과 감기로 인한 열이나 편도선염, 인후염에도 효과가 있다.
고들빼기에 함유된 사포닌과 베타카로틴 등 각종 영양소가 위를 보호하고 위장과 소화기능을 좋게 한다. 고들빼기는 100g당 40kcal 정도로 열량이 매우 낮으며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에 좋다.
고르기와 보관방법
고들빼기는 뿌리가 적당히 굵고 잔뿌리가 적으며, 잎이 짓무르지 않고 약간 보랏빛을 띠는 연한 것으로 고른다.
물기 없이 비닐팩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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