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 효능 알아보기
9월 ~ 12월
너도밤나무, 갈참나무, 졸참나무, 떡갈나무 등의 나무 열매를 통틀어 도토리라고 한다. 우리나라 산야에 널리 분포하고 흔하게 볼 수 있어 예로부터 구황작물로 이용되어왔으며, 도토리를 이용해 만드는 도토리묵은 쉽게 접할 수 있는 우리나라 고유 음식 중 하나이며 지금은 별식 또는 다이어트식으로 찾는다.
도토리에는 탄닌, 플라보노이드 등의 폴리페놀 성분이 함유되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을 하며 노화를 방지하고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풍부한 탄닌 성분이 소화를 돕고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하고 우리 몸속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를 억제하며 당분의 흡수를 억제하는 역할을 하여 당뇨환자에게 좋다. 또한, 설사를 멈추게 하는 지사 작용과 피를 빨리 멎게 하는 지혈작용, 몸의 열을 빨리 내리는 해열작용을 하며 치아의 에나멜 형성을 도와 충치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토리에 함유된 아콘산은 피로 해소와 숙취해소에 좋으며, 각종 유해물질과 중금속을 배출해주어 미세먼지나 황사가 있을 때 섭취하면 좋다. 위장장애로 인한 속 쓰림과 위경련에 도움을 주고 따듯한 성질로 자궁을 따듯하게 만들어주어 생리통이 심한 여성이 섭취하면 좋으며 몸이 자주 붓거나 소변 횟수가 잦은 사람에게 좋다고 한다.
도토리는 장과 위를 튼튼하게 하며 위장을 보호하고 지방 흡수를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도토리 100g당 45kcal 정도로 열량이 낮고 수분이 풍부하여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탄수화물이 상당량 들어있지만 적당히 섭취하면 비만인 사람에게 좋으며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과다 섭취 않는 것이 좋으며
변비가 있는 사람은 삼가는 것이 좋다.
고르기와 보관방법
도토리의 겉이 단단하고 껍질 표면이 매끄러운 것이 좋다.
찬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빼 깨끗한 종이나 비닐에 싸서 냉장실에 보관 또는 오래 보관할 경우 말려서 냉동 보관한다. 도토리가루는 밀봉하여 냉동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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