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아바? 구아버! 효능 알아보기

구아버의 효능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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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구아바로 알고 있는 이 열매는 사실 '구아버'가 표준어라고 한다[!] (그렇다고 하니 구아버로 쓸게요! <-) 구아버는 둥근 모양과 타원형 모양, 과육은 흰색, 황색, 분홍색으로 품종마다 다른 맛을 가지고 있다. 후숙이 적당히 진행된 구아버의 과육은 부드럽고 달고 향기로운 냄새가 난다.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구아버는 전 세계의 열대와 아열대 지역에서 그 지역에 맞는 다양한 품종으로 개량되어 재배되고 있다고 하는데 열매뿐만 아니라 잎, 뿌리 등 모두 식용으로 사용하며 병충해가 거의 없어 무농약 재배가 가능하다. 습도나 온도(추위)에 강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제주도에는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품종인 파인애플 구아버(페이 조아) 나무를 심은 집이 꽤 있다고 한다. 

구아버에는 항산화 성분들과 비타민 C가 풍부하다. 과육 100g당 약 300mg 정도의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는데, 이것은 오렌지의 4배에 이르는 양이라고 한다. 비타민 C 외에도 비타민 A, 엽산, 칼륨, 망간 등의 미량 원소가 풍부하다. 구아버에 풍부한 라이코펜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암을 예방해주고 암세포의 증식과 성장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준다.

구아버에 풍부한 비타민 C가 항산화 작용을 하여 피부 노화를 방지해주고 피부를 희게 하는 등 피부미용에 도움을 주고 면역력을 증진시켜 각종 질병을 예방하여 준다. 비타민 A도 풍부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주고피부 트러블을 감소시키며 구강 건강을 개선시킨다.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심장 건강에도 도움을 주고 설사, 복통, 구토, 기침에 효과가 있다.

구아버에 풍부한 폴리페놀이 혈당의 상승을 억제하고 췌장 기능을 활성화하여 당뇨환자가 섭취하면 좋다. 또한, 칼륨이 풍부하여 체내 나트륨을 배출을 도와준다. 구아버는 섬유질이 풍부하여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해 주어 변비를 예방해준다. 구아버 100g당 68kcal로 칼로리가 낮으며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 시 적당량을 섭취하면 좋다.

'구아버 차'는 식사 시 함께 먹으면 혈당 상승을 억제해주고 '구아버 잎 차'는 천연 항히스타민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환절기 비염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한, 구아버 잎의 활성 성분들이 탄수화물의 체내 흡수를 막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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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환자가 구아버를 먹을 때 설탕을 함께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없다. 달지 않은 구아버를 먹을 때 소금을 살짝 찍어 먹게 되면 단 맛과의 대비로 인해 더 달게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소금, 간장, 식초 등에 담가서 먹기도 한다고 한다.)

 

고르기와 보관방법

초록색은 신 맛이 강하고 노란빛을 띠는 녹색이 잘 익은 것으로 달다. 꼭지 반대편이 매끈하고 색이 선명한 것, 눌렀을 때 살짝 들어가는 정도가 좋다.  

껍질 째 생식하는 구아버의 농약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소금물에 담갔다가 씻는 것이 좋다. 구아버는 10˚C에서 5~7일 정도 직사광선을 피하여 보관하고 완전히 숙성된 것은 1주일 정도 냉장 보관이 가능하다. 장기보관 시에는 냉동하여 최대 8개월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