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안의 효능 알아보기
5월~8월
두리안은 말레이시아가 원산지인 열대 과일로 '천국의 맛'과 '지옥의 냄새'를 모두 가지고 있다고 하여 동남아시아에서는 '과일의 왕'으로 불린다.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필리핀 등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7~8월에 갈색으로 익고 떨어진 두리안을 수확한다. 두리안은 나무에서 떼지 않고 자연스럽게 익어서 떨어지는 것을 수확하는데, 자연 상태에서 키운 두리안이 과육이 적으나 맛이 뛰어나다.
두리안에 풍부한 비타민 C가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작용을 하여 노화방지에 좋고 감기 등의 질병 예방과 피부 미용에 좋다. 비타민 C 뿐만 아니라 비타민 B1, B2, B3, B5, B6 등 비타민 B군의 함량이 높아 피부 노화 예방에 좋고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또한, 과당과 설탕, 지방도 함유되어 있는 고에너지 식품이지만 콜레스테롤이 없고 포도당을 빨리 공급해주어 원기회복에 좋다.
두리안에 풍부한 리보플래빈(비타민 B2)이 편두통 예방과 구각염, 구순염, 설염, 지루성 피부염, 안구건조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인이 들어있어 치아건강에 도움을 주고 풍부한 칼륨이 체내 나트륨 배출과 이뇨˙배뇨 작용을 도와 고혈압 예방에 좋으며 칼슘의 흡수을 돕는다. 엽산이 풍부해 빈혈과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주고 트립토판이 풍부하여 숙면에도 좋다.
두리안은 섬유질이 풍부하여 포만감을 느끼기 쉬우며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 예방과 변비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 영양분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높아 영양 보충에는 좋지만 두리안은 100g당 130kcal로 고칼로리 과일로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고 다이어트에는 좋지 않다.
두리안은 지방과 탄수화물이 많고 너무 달콤해서 당뇨환자나 임산부는 피하는 것이 좋다. 열량이 매우 높기 때문에 고혈압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한다. 몸의 열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피해야 하며 고열량으로 술과 함께 먹지 않는다.
고르기와 보관방법
만져봤을 때 껍질이 단단한 것이 좋다. 껍질을 잘라보았을 때 과육이 노랗고 약간 물렁하고 냄새가 강하며 단 향이 강한 것이 좋다. 너무 익은 두리안은 껍질이 갈라지기 쉽고 좋지 않다. (두리안을 흔들었을 때 안에서 아무것도 움직이는 것 같지 않으면 덜 익은 것이라고 한다)
두리안 꼭지에서 아래로 칼집을 깊게 내 손으로 벌려가며 벗기고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한다.
익은 두리안은 계란 썩은 냄새와 비슷한 강한 향으로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먹기를 주저하게 만드는 냄새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 맛을 들이게 되면 다시 찾게 되는 마성(?)의 과일이라고 하니 한번 먹어봐도 나쁘진 않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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