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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지만 저렴하지 않은 팽이버섯의 효능!

집구석 곰곰희✨ 2019. 4. 17.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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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이버섯의 효능

연중 계속

팽이버섯은 팽나무 고목에서 많이 자란다 하여 팽이버섯으로 불린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감나무나 뽕나무 등의 활엽수 주변에서도 잘 자란다. 팽이버섯은 재배가 쉬우며 가격이 저렴하여 사계절 내내 마트나 시장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순하고 상큼한 맛과 아삭하고 꼬들한 식감으로 어떤 요리에나 두루 활용하기 좋은 식품이다.

 

필수 아미노산의 함량이 다른 버섯보다 많은 팽이버섯에는 항산화 물질인 베타글루칸과 비타민 C가 풍부해 항산화 작용을 하여 노화 방지 항암작용을 하고 면역력 향상해준다. 베타글루칸은 혈당 강하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을 주고 비타민 C는 피부미용에 좋으며 환절기 감기 예방에 효능이 있다. 또한 플레머톡신이 함유되어 종양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항암효과(특히 폐암) 간염 · 위염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

 

팽이버섯에 풍부한 비타민 B1(티아민)은 탄수화물의 에너지 전환을 돕고 뇌를 포함한 신경 기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피로회복에 좋다. 비타민 B3(니아신)도 풍부해 숙취해소에 도움을 준다. 리신과 아르기닌이 풍부해 어린이의 대뇌 발육을 도와 기억력 증진두뇌 개발에 좋다. 스트레스를 예방해주는 판토텐산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섭취하면 좋다. 또한, 팽이버섯은 칼슘을 흡수를 도와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팽이버섯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하고 체내 노폐물을 배출시켜 변비를 예방해주고 과도한 지방을 변과 함께 배설시키는 역할을 한다. 혈액을 깨끗하게 만들어 고혈압, 동맥경화증 등의 성인병 예방에 효능이 있으며 장내 지방분해효소인 리파아제 성분이 내장 지방 제거에 도움을 준다. 팽이버섯은 100g당 36kcal로 칼로리가 낮고 섬유소와 수분이 풍부하여 포만감을 주며 다이어트에 좋다. 

 

생 팽이버섯에는 적혈구를 용해하는 용혈 작용을하는 플람톡신 성분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가열하여 먹어야 한다.

고르기와 보관방법

팽이버섯은 뿌리 부분이 밝은 색을 띠는 것, 버섯갓이 하얀색이나 밝은 크림색을 띠는 것으로 갓이 작고 줄기가 가지런한 것으로 고른다.

 

다른 버섯과 마찬가지로 팽이버섯은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 요리한다.

습기 제거를 위해 신문지에 싸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비닐 포장을 뜯지 않은 상태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사용할 때는 비닐 포장채로 밑동을 잘라 주면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