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뭘 먹을까?

아삭아삭 고소한 세발나물무침

집구석 곰곰희✨ 2019. 4. 1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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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도 맛이 쓰거나 향이 센 나물을 꽤 가리는 편인데요.

이 세발나물(갯나물)은 맛이나 향이 강하지 않아서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시금치와 마찬가지(?)로 으른이, 어린이 모두 호불호 없이 잘 먹을 수 있는 나물이지 않을까~ 싶어요 :) 


언제 이별을 고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미세먼지ㅠㅠ 요 세발나물이 미세먼지와 중금속 배출에 효과가 있다고 하니, 종종 챙겨 먹는 것이 좋겠어요!! : (


세발나물에 또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고 싶다면

세발나물 효능




세발나물무침



세발나물   대파   소금   참기름   통깨



* 세발나물 자체에 어느 정도 간이 돼있기 때문에 간은 너무 쎄게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초록 초록한 게 싱싱 그 자체더라구요! 하지만 시든 잎이 있다면 골라내 주세요.



물에 2~3번 가볍게 헹궈서 준비해요!

잎이 가늘기 때문에 채반에 받치고 씻는 게 좋아요. 



물이 끓으면 소금을 넣고 아주 짧게 20초~1분 정도 데쳐줍니다.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쪼옥 빼준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고 대파도 조금 썰어 준비하고



통깨도 대충 부숴주고~

스피룰리나 갈려고 산 약사발인데... 통깨 소량 갈 때 꽤나 유용하게 잘 쓰고 있어요. 흐-뭇! : )



파, 깨, 참기름 넣고 소금으로 간 해주기!

무칠 때는 시금치 무칠 때처럼 조물조물 무쳐주시면 되는데요. 저는 가볍게 털어주며 무쳐줬어요.


오이랑 같이 무쳐봤는데 세발나물 생채로 먹어도 아삭아삭 맛있더라구요. 된장의 맛과도 잘 어울린다고 하니 다음엔 된장무침을 한번 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