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미나리무침 만들기

오늘은 미나리무침은 무쳐봤어요.

...역시나 나물 무칠 때 가장 쉬운 마늘+소금+참기름을 사용했어요.

미나리나물 특유의 향과 맛을 느끼기에 가장 좋은 무침이지 않나- 싶습니다! : )

 

* 식감이나 미관상의 이유로 잎 부분을 버리기도 하는데요.

줄기보다 잎에 약 6배 가량 많은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같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D

 

 

미나리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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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255g   소금 1T(데치기용)   다진 마늘 1/2T   참기름 1/2T ~ 1T   소금 1/4 ~ 1/3T   통깨 1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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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T = 어른 밥숟가락 1큰술   1t = 찻숟가락 1작은술

 

미나리에 혹시라도 거머리가 있을 지 모른다면 물에 식초를 타거나 놋수저를 넣고 20~30분 담가 두었다가 2~3차례 열심히 세척해 주세요.

(tmi) 전에 무칠 때는 통으로 씻었는데 이번에는 줄기 부분하고 잎 부분을 잘라 따로 씻어봤어요. 줄기 부분을 물에 열심히 흔들어 씻고 물을 봤는데 거머리 한 마리가!!!(무려 식초물에 담구기 전) ...그래도 요즘은 거머리가 적다고 하던데 그 말이 맞는 건가  어무이가 사 온 미나리 3봉 다 세척했는데 딱 한 마리 봤어요.

(...돌미나리 아니고서야 생으로는 못 먹겠다)

미나리는 10~30초 정도 짧게 데쳐주세요.

미나리는 오래 데치면 특유의 맛과 향이 날아가고 질겨진다고 해요.

 

물기를 짠 미나리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고

미나리 물기는 너무 꽉 짜지 마시고 적당히 짜주시면 돼요.

 

무치기 좋게 스텐볼에 풀어놓고(?)

미나리에 다진 마늘을 넣고 참기름, 소금은 입 맛에 맞게 맛을 보며 무쳐주세요~

미나리 간은 좀 간간하게 무쳐줬어요.

 

마지막에 통깨도 넣고 섞어줍니다.

그리고 반찬 통에 넣으면 향긋하고 깔끔한 미나리무침 끝-!

너무 간단하고 쉬워서 올리기 민망한 무침입니다만, 향긋한 향과 아삭한 식감으로 입맛을 돋워주는 미나리 반찬이에요!  기약 없는 미세먼지와 이별을 기다리며(..) 미세먼지와 중금속 배출에 좋은 봄나물 미나리로 입 맛도 살리고 건강도 챙기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