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적두)의 효능 알아보기

팥(적두)의 효능 알아보기

제철 시기

10월

팥은 콩류의 한 가지로 콩보다 크기가 작고 붉다하여 적두, 소두, 홍두 등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팥에는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여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고 팥에 함유된 사포닌은 피부와 모공의 오염물질을 없애주어 아토피 피부염과 기미 제거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항산화 성분과 사포닌 성분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고 암 예방과 노화방지,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팥은 풍부한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의 혈압을 조절하는데 필요한 미네랄들을 함유하고 있어 심장 건강에 좋으며 당뇨병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적두에는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 치료에 도움이 되며, 티아민이 함유되어 있어 각기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팥에 풍부한 칼륨이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 부기를 제거해주고 혈압 상승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으며, 알코올 배출을 촉진해 숙취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산모의 젖이 부족할 때 팥을 삶아 먹으면 좋으며, 팥을 끓인 물은 지방간과 간의 해독작용에도 좋다고 합니다. 또한, 팥은 야뇨증과 신장염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적두에 풍부한 사포닌이 이뇨작용을 하며, 식이섬유소가 풍부해 변의 부피를 증가시켜 배변을 원활하게 하여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팥에 풍부한 비타민 B군은 피로회복과 기억력 감소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팥은 소화 흡수율을 높여주고 지방을 분해하여 에너지로 바꾸는 역할을 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여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팥은 찬 성질로 소화력이 약한 사람이나 마른 사람은 과하게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장기간 복용하게 되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기력이 약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고르기와 보관방법

알이 굵고 손상된 낟알이 없고 붉은색이 엷고 선명한 것으로 고른다. 

국산 팥은 낟알의 크기가 고르지 않고 흰색 띠가 뚜렷하나, 수입 팥은 낟알의 크기가 작고 고르며 흰색 띠가 짧고 뚜렷하지 않다고 합니다.

팥은 벌레가 생기기 쉽기 때문에 보관하기 전에 햇볕에 바짝 말린 후 습기가 없고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여름에는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