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글레이즈 도넛 만들기!
오븐 없이도 할 수 있는 홈베이킹.
매번 사 먹기만 했던 글레이즈 도넛을 라쿠텐 레시피를 참고해서 처음으로 만들어봤어요.
도넛 틀이 없어도 도넛 틀을 대신할 적당한 그릇만 있으면 OK!
저는 도넛 틀이 없기 때문에
도넛틀을 대신할 유리잔과 밥그릇을 골라봤어요.
유리잔 3.7cm / 밥그릇 10.7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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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만들어놓고 보니 밥그릇이 조금만 더 작았으면 좋았을 거 같고 그랬습니다..
이런 거 보면 도넛 틀도 먹기 좋은 크기라 던가... 여러 가지 계산돼서 그 크기로 만들어진 거겠지 라는...
도넛 틀 좀 사놓을 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뭐, 자주 만드는 건 아니니까, 도넛 틀은 구매하지 않겠습니다.
(...이런 얘기를 왜 여기에 끄적이냐면 베이킹하는 친구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해해주세요=_=)
- 재 료 -
A
강력분 150g 박력분 100g 베이킹파우더 3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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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버터 20g 우유 130ml 설탕 20g 이스트 4g 계란 1개 소금 3g
T = 어른 밥숟가락 / t = 찻 숟가락
A 가루류를 볼에 넣고 거품기로 잘 섞어줍니다.
(사진 하곤 틀린데요. 이것저것 반죽 따라해보고 반죽하기 나았던 방법으로 적기로 했어요)
냄비에 버터 넣고 약불에서 버터 녹으면 불에서 내려 우유, 설탕 넣고 온도 확인 후
(뜨거우면 안되고 따듯과 미지근 사이) 이스트 넣고 5분 정도 뒀다가 소금, 계란 넣고 잘 섞어주세요.
액체류 믹싱볼에 옮기고 가루류 넣고 거품기로 섞어줬어요.
반죽이 상당히 질어서 도마에 옮겨 반죽했어요.
덧가루 더 뿌려가며 20분 정도 반죽하고
전자레인지를 이용해서 1차 발효를 했어요.
(물 70% 정도 채운 컵을 전자렌지에 넣고 3분 40초 돌린 후 반죽볼에 랩 씌우고 구멍 몇 개 뚫은 후 넣는다)
발효 끝낸 후 가스를 빼고 덧가루 뿌린 도마에 반죽을 0.8cm 정도의 두께로 밀고 도구로 반죽 잘라주고
반죽을 2배로 부풀어 오를 때까지 40분 정도 2차 발효했습니다.
우격다짐으로 한 팬에 다 구겨넣고 발효한 자의 결과물(;;)
억지로 떼면 반죽이 늘어나서 잘 드는 가위를 사용해 싹둑 잘라줬어요.
기름은 도넛이 반 정도 잠길 정도로만 부어주고 중불에서 아랫면이 노릇하게 색이 나면 뒤집어 줍니다.
자주 뒤집으면 맛이 없어진 대요! 튀기는 과정은 금방 끝나더라고요 : )
손으로 옮기려니 모양 망치기 십상. 가위로 종이 호일채로 자르고 종이 호일이 위로 오게 주걱(?)이나 도구 등으로 받쳐준 후 기름에 띄운 후 종이 호일 살살 떼어주니 모양 상하지 않고 어렵지 않게 튀길 수 있었습니다.
<기름이 뜨거우니 조심합시다!>
도넛 다 튀겨준 후
슈가파우더 50g, 물 1T 넣고 글레이즈를 만들고 도넛을 풍덩 넣어 묻혀주세요.
글레이즈는 슈가파우더에 물이나 우유를 이용해 흐르는 정도의 농도로 만들면 된다고 합니다.
도넛 전체적으로 바르고 싶으면 글레이즈 양을 더 늘리셔야 돼요!
슈가파우더가 없으면 꽈배기같이 설탕+계피를 사용해도'v'
(이 경우 도넛이 뜨거울 때 묻혀야)
위에만 묻혀도 충분히 달더라구요'v';;
달디 단 글레이즈에 우유 한 컵, 함께 하니 든든-허다.
집에서 갓 만든 따끈한 글레이즈 도넛=3
달지 않은 음료와 함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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