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뭘 먹을까?

집밥 백선생 국물 떡볶이+깻잎은 맛있다.

집구석 곰곰희✨ 2018. 8. 2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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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져서 뭔가 매콤하고 따듯한 국물이 먹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맛이 보장되는 집밥 백선생 레시피를 탐색~ 백종원 국물 떡볶이를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 )


저는 양배추도 넣고 떡볶이에 깻잎이 들어간 걸 좋아해서 깻잎도 넣기로 했어요.

(...역시 떡볶이엔 깻잎이지!)


자극적인 매콤함을 추가하고 싶다면 

후추를 넣어도 좋죠 ; )




- 재    료 -


떡볶이 떡(밀떡) 35개  /  어묵 2장  /  대파 1개



멸치가루 2T   다시마 3장   설탕 1T   고추장 1T   고춧가루 2T  액젓 1T   진간장 1T   물 3컵



 T = 어른 밥숟가락 / t = 찻 숟가락 



어묵은 한번 데쳐서 사용하는 게 좋다고 하니까 한번 뜨거운 물에 데치고(?)

 대파 썰고 깻잎과 양배추도 썰어 준비했어요



우선, 냄비에 물 3컵과 멸치가루와 다시마 3장 넣어준다.


-

멸치는 머리와 똥을 떼고 오일을 두르지 않은 팬에 약불로

볶아 비린내를 날려주고 믹서기에 갈아 준비한다. 

(저는 집에 있는 멸치가루를 체에 한번 받쳐 사용했어요)



준비한 떡볶이 떡도 넣어주고 


밀떡을 준비해야 하는데 저는 사둔 떡볶이 떡보니 쌀떡이었어요.

쌀떡 500g으로 레시피보다는 떡볶이 떡이 더 많이 들어갔어요.

 


설탕, 고추장, 고춧가루, 액젓, 진간장 등 나머지 재료들을 넣어준다. 



어묵하고 대파도 넣어주고


재료 다 넣고 끓이니까, 순서는 굳이 신경 안 써도 될 듯 합니다!



냄비를 불에 올리고 끓기를 기다려요~



전 레시피 짧은 영상으로 봤는데, 다시마 빼는 타이밍을 못 봐서...

육수 낼 때 보통 물 끓으면 빼니까... 다시마 뺏어요.



깻잎은 본래 레시피에는 빠져있는데, 깻잎 들어간 떡볶이를 제가 좋아하니까 넣었습니다 [단순]

양배추 넣고 깻잎 5장 넣었는데 요때 실수한 거 같아요. 막바지에 넣었어야 했는데!


깻잎은 불 끄기 전에 넣고 섞을 걸 그랬어요...그리고 더 많이! (<-작성하면서 급후회)



대파의 숨이 죽을 때까지 끓이면 끝.

(저는 떡도 많은 데다가 좀 더 끓여서 걸쭉해졌어요=_=)


그리고 백선생님께서는 여기에 송송 채 썬 대파를 올려 데코를 하셨는데...


저는...

깻잎 썰어 올린다는 거 잊어버렸습니다!

[당당]



데코 그 까이꺼 내 뱃속 배고픔이... 사람이 먼저다(;;)


국물 떡볶이는 수저로 국물과 떡볶이를

함께 떠서 입 속으로 호로록 먹어야 하는 건데!!


떡이 레시피보다 좀 더 들어가고 양념은 본래 양이라 간 맞추기 위해 좀 더 끓이다 보니 

국물 떡볶이인데 국물이 걸쭉하게 되어버려서 아쉽지만... 맛있었어요!

(국물이 하게 되어서 그렇지 걸~~~쭉하게...거어어어얼쭈우우우욱 =0ㅠ)


개인적으론 예전 백종원 떡볶이 레시피보다는 국물 떡볶이 레시피가 멸치가루랑 다시마가 들어가서 더 맛있었어요. 앞으로 국물 떡볶이가 당기실 때 요 백종원 국물떡볶이 레시피 꼭 활용해 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