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뭘 먹을까?

멸치액젓으로 간을 한 콩나물국 & 콩나물 무침

집구석 곰곰희✨ 2017. 11. 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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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는 콩나물을 한번에 많은 양을 사오셔서 한번에 국도 끓이고 무침도 하시거등요.

삶는 과정도 한번에 해결하고 들어 가는 재료도 같아 번거로움이 적어 이득인 콩나물 국과 무침입니다 :-) 



- 재   료 -

콩나물국

       콩나물   마늘 한숟갈  고추가루  대파 한줌  멸치액젓  소금


  콩나물무침

콩나물   마늘 한숟갈  고추가루  대파 한줌  멸치액젓

(※ 콩나물 총 700g 조금 넘는 양으로 반은 국 끓이고 반은 무침으로 무쳐요.)



꼬리의 시든 부분을 떼어주고 손질했어요.

한번에 국만 끓이기엔 많은 양이라 한번 삶은 후 나머지는 덜어 무침을 합니다.

깨끗히 씻어서 준비해둔 콩나물.



콩나물을 삶기 좋게 넓은 팬에 잠길 정도의 물을 준비해서 소금을 반스푼 넣어줬어요. 



다년간의 요리프로 시청으로 콩나물을 삶을때 뚜껑을 처음부터 덮어두거나 아예 덮지않거나 해야

콩나물 비린내 없이 끓일수 있다는 것을 알고있씀죠! :)



한 5분정도 끓이니 콩나물 비린내가 날라갔어요. 

이때 무칠 콩나물 반을 덜어냈어요.

(덜어낸 콩나물 아삭한 무침으로 드실 분은 찬물에 헹궈주세요.)



제가 삶은 팬은 뚜껑이 없는 거라 적당한 크기의 냄비로 옮겼어요.



고추가루 한숟갈을 넣어주고,  멸치액젓 두숟갈, 마늘 한 숟갈

(고추가루는 색을 보고 양조절, 취향에 따라 고추가루를 안 넣으셔도 되겠죠?)

(물 양이 다르니 멸치액젓은 간을 보며 추가하기)



대파도 넣어줘요. 전 살짝 간이 부족한거 같아서 액젓을 한숙갈 더 넣었어요.



이제 한 소끔 끓이고 물을 꺼줍니다!



다음은 무침을 할 차례예요~


찬물에 헹궈둔 콩나물은 국 끓이는 동안 물기를 빼줬어요. 

(저희 엄마는 찬물에 헹구지 않고 따듯할때 무치기도 하는데요. 아삭하진 않지만, 나쁘지 않아요. :) 



마늘 한숟갈 넣고 고춧가루는 색깔 보며 가감하고 대파 한 줌 멸치액젓으로 간을 해줍니다.

(전 멸치액젓 4숟갈 넣었는데 저희 아부지는 싱겁다고 하셨어요. 짜게 먹으면 안 좋은데T_T) 



아삭함이 죽지 않게 살 살 섞어주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