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뭘 먹을까?

백선생 돼지등갈비김치찜 따라잡기~ 쉽고 맛있다!

집구석 곰곰희✨ 2018. 5. 2. 08:00
반응형


마트에서 등갈비를 세일하더군요!

등갈비를 요리해 본 적은 없지만 놓칠 수 없는 것이지요!

일단 사놓고 고민하는 것인데요. 마침, 백선생님 레시피가 보이더군요 'v'

과정도 쉽고 맛있을 거 같다 한번 해보기로 했어요! 


집에 있는 묵은지는 너무 묵어서 적당히 익은 김치를 사용했는데요.

묵은지가 아니어도 충분히 맛있으니 걱정 마시고 해보세요.


등갈비는 핏물을 잘 빼주고 신선하 걸 사용하면 삶을 때 이것저것

넣을 필요없이 된장만으로도 충분한 거 같아요. 

(...전 생강을 추가하긴 했지만)





▒ 준비물

등갈비 600g 내외     김치 1/2포기      된장 1T     쌀뜨물(또는 물) 500ml     대파


- 양념장 -

고츳가루 2T      새우젓 1/2T     국간장 1T     다진 마늘 1T     매실청 1T


( T=어른 밥숟가락  t=찻숟가락 )




등갈비를 찬물에 담가 핏물을 1시간 정도 빼줍니다.

중간에 물을 갈아주고 1~2번 갈아줬어요.


(설탕을 1T 넣어주면 더 빨리 핏물을 뺄 수 있다고 합니다-)



물에 등갈비와 된장 1T를 넣고 거품이 날 때까지 한소끔 끓여줍니다.

(저는 생강도 조금 넣었어요)


등갈비는 찬물에 불순물을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빼주고

(뒤늦게 칼집도 넣어주고)



고추가루 2T, 새우젓 1/2T, 국간장 1T, 다진 마늘 1T, 매실청 1T(또는 올리고당)을 섞어

양념장 준비하기



물기 뺀 등갈비 양념장에 버무려 양념 맛이 배이게 20분 정도 놔둔다.




냄비 바닥에 등갈비 나열하고 그 위에 김치를 얹어주고

(김치찜은 요 김치는 짧게 자르지 않고 먹을 때 길게 찢어 밥 위에 올려먹는 맛이죠!)



쌀뜨물이나 물을 500ml 부어주면 된다고 하는데 용량 세지 않고 그냥

쌀뜨물을 김치가 잠길랑 말랑하게 자작하게 부어줬어요.

(사진엔 잊어서 없지만 송송 썬 대파도 넣어주기!)



센 불에서 한소끔 끓으면 중불로 줄인 후 김치를 취향에 맞게 익히시면 되는데요.


김치찜은 푹 익은 걸 선호하기 때문에 푹-익혔어요.

등갈비의 살이 스르륵 분리되는 것도 너무 좋은 것인데요 ; )


사진을 보시면 국물이 많이 줄었죠? 'v')a

그런데, 짜지 않고 밥하고 먹기 딱 좋더라고요!


(싱거우면 국간장, 혹시라도 너무 끓여서 짜면 물을 넣어주면 되겠지요!)



돼지 등갈비 김치찜 하나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는 밥도둑!


김이 모락모락 나는 갓 지은 흰쌀밥에 부드러운 등갈비 올리고

푹 익은 김치 쭈-욱 찢어 밥과 고기 위에 척! 올려- 한 입하면 ; )


얼큰한 국물도 잊지 말고 밥과 떠서-

호로록! : )

 

쉽고 간단한데 이렇게 맛있다니! 꼭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