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님의 new 새둥지전 양을 줄여서 만들어 봤어요.
한 번쯤은 꼭 만들어 먹어봐야지 하고 찜했던 레시피인데 이번에 기회가 돼서(?) 만들어 봤어요. 혼자 먹기엔 좀 많은 거 같아서 양을 좀 줄여봤는데 감자 1개가 커서 그런지 계란이 2개가 들어가서 그런지 이것도 아주 든든하더라고요😁 짭조름하고 담백해서 브런치로 손색이 없어요! 짭짤하게 만들어 맥주 안주로 먹어도 좋을 듯!👍
새둥지전
감자 1개(240g) 베이컨 2개 (37g) 달걀 1~2개 꽃소금 1/2t 식용유 2T 파슬리가루·후추 조금
1T = 어른 밥숟가락 1큰술 1t = 찻숟가락 1작은술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긴 감자는 되도록 얇게 채 썰어주시고 베이컨도 썰어주세요.
베이컨은 커피포트 뜨거운 물 부어서 샤워(...)시켜줬어요.
채 썬 감자를 볼에 담고 소금 1/2t를 넣고 전분물이 나올 때까지 바락바락 주 물어주세요 :)
전분물은 새둥지전 부칠 때 짜면서 넣으니깐 베이컨을 넣고 감자와 잘 섞어주세요.
식용유 2T 두른 팬을 달구고 전분물이 쪽 짜지도록 믹싱볼의 감자를 볼 쪽으로 짜내면서 들어 올려서 프라이팬에 옮겨주세요.
감자를 열심히 볶다가 감자가 익을 때쯤 불을 약불로 맞추고
감자가 익을 때 쯤 되면 감자들이 서로 엉겨 붙는 경향(?)이 있어요.
감자 사이에 달걀을 넣을 공간을 만들어 주시고 계란 넣을 빈 공간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계란을 깨 넣으시고 계란 위에 소금 간을 살짝 기호에 맞게 해 주세요. 전 가장자리에 식용유를 한번 더 살짝 둘러주시고 뚜껑을 덮어 계란을 천천히 익혀주세요.
싱겁게 드시는 분들은 감자에도 소금 치면 좀 짤수도 있어요.
싱겁게 드시는 분들은 차라리 싱겁게 만들고 나서 케첩이나 소금 간 추가해서 드세요! :)
달걀 겉면이 하얗게 익었으면 뚜껑을 열고 가장자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중불로 맞춰 밑면이 바삭하도록 충분히 구워주세요.
전의 바닥이 어느 정도 익으면 전를 들추거나 팬을 흔들어도 감자가 서로 떨어지지 않아요. 이 정도로 살짝 노릇하게 익었을 때 드셔도 좋고, 나는 더 바삭하게 먹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좀 더 노릇노릇 색이 들도록 바짝 익혀주세요.
요게 바닥이 누르면 더 맛있다고 하셨는데, 개인적으로 브런치는 사진에 보이는 노릇한 정도로, 맥주 안주로 드신다면 감자를 바싹 익혀서 바삭바삭하게 드시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인 생각이구요 아니라면 님 생각이 맞음👀
적당한 접시에 담고 후추와 파슬리 가루를 적당하게 뿌려주세요😋 기호에 맞게 새콤하게 케첩이나 매콤하게 스리라차를 곁들여 드세요 :)
바닥 바삭한 거 보이시나요? 핳핳핳핳
저는 이번에 좀 바짝 구워서 과자같이 바삭바삭하더라고요. 다음에 해 먹는다면 좀 덜 굽는 방향으로 해봐야겠어요! 그리고 다음에는 더 적은 양으로 작은 감자 1개, 달걀 1개로 만들어 보고 싶네요.
새둥지전 영양이 풍부한 감자와 계란으로 만든 만큼 든든해서 포만감이 오래 가요. 먹다 보면 아무래도 기름지기 때문에 살짝 물리기도 하는데 케첩을 곁들여 먹으니까 입 안이 정리되더라구요! :) 혹시나 매콤하게 드시고 싶으면 매콤한 스리라차를 곁들여 드세요! :)
⭐ 맛있는 감자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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