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호박은 전으로 부쳐도 맛있다👀
얼마 전에 엄마 지인분께서 늙은 호박을 주셨어요. 반은 호박죽 끓여 먹고 남은 늙은 호박으론 뭘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쿠켄의 늙은 호박전 레시피를 보았어요! 그래서 처음으로 늙은 호박전 만들어 봤는데 쉽고 간단한 데다 생각보다 맛있더라고요! 부쳐서 바로 먹으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며 부드럽고 또 식으면 식은 대로 다른 전들처럼 바삭함은 사라지지만 부드럽고 맛있답니다! 여기에 간장을 곁들이면 밑도 끝도 없어요🤭 고소하고 달큰한 늙은 호박전 맛있게 부쳐 드세요 : )
늙은 호박을 선택할 때는 표면이 부드럽고 상처가 없는 것을 선택하세요.
상처나 부스러기가 있는 호박은 빨리 부패할 가능성이 높아요.
늙은호박전
늙은 호박 1/8개 밀가루 1컵 물 1컵 국간장 1T 식용유 적당량
1T = 어른 밥숟가락 1큰술 1t = 찻숟가락 1작은술
⁕ 종이컵 기준 ⁕
저는 얼마 전에 손질한 호박을 사용해서 손질하는 사진은 없어요😏
늙은 호박의 표면을 깨끗이 씻고 껍질을 필러로 벗겨내시고 적당한 크기로 써신 후 씨 부분과 섬유질을 수저로 파내시면 늙은호박 손질 끝! 남은 호박의 냉장 보관을 위해서 물기와 공기로부터 호박을 보호할 수 있는 밀봉용기나 식품 보관용 봉투 등을 사용하시면 공기와 접촉을 최소화하여 부패를 방지할 수 있어요. 냉장 보관 후에는 가능한 한 빨리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늙은 호박은 얇게 채 썰어주세요.
늙은 호박에 풍부한 항산화 물질들은 자유 라디칼을 제거하여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만성 질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풍부한 베타카로틴이 면역 체계를 지원하고 강화시키며 눈 건강에 필요한 비타민 A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시력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C와 E가 함유되어 피부의 탄력과 건강을 촉진하며 피부 노화를 방지해 주며 섬유질이 풍부하여 소화를 원활하게 해 주고 장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볼에 밀가루 1컵과 물 1컵을 넣어 섞은 다음 국간장 1T를 넣고 섞어주세요.
그런 다음 얇게 채 썬 늙은 호박을 넣고 섞어주세요.
중약불에서 달아오른 팬에 적당량의 오일을 두르고 반죽을 먹기 좋은 크기로 노릇노릇 부쳐주세요.
전은 기름이 너무 적어도 맛이 없으므로 넉넉히 둘러주셔야 해요. 전을 부치는 동안 타지 않도록 불 조절 해주세요.
"노릇노릇" 😋
달큰한 늙은 호박전에 간장을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어요!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전의 맛을 상쇄시켜주고 입 맛 당기는 단짠의 조화가 이루어 집니다! 😁
어른이 뿐만 아니라 어린이 입맛도 사로잡을 영양 만점 늙은 호박전이에요!
달큰하고 고소한 늙은호박전 맛있게 해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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