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콜콜한 리뷰

BHC 스윗텐더 #바삭하고 부드러운 텐더 #상큼한요거트소스

집구석 곰곰희✨ 2018. 1. 2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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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스윗텐더를 맛보다

상큼한 요거트 소스 촉촉한 텐더의 만남


스윗텐더 17,000원



BHC는 닭이 실하고 촉촉해서 할머니가 계실 때 고모들이 오면 꼭 후라이드를 시켜먹었던 치킨 브랜드에요'_' 할머니 돌아가신 후로는 정말 오랜만에 시켜먹었어요. 그때 닭이 다른 브랜드에 비해 정말 튼실하고 푸짐하다는 기억이 남아있는데요. 물론, 닭도 촉촉하고  신선한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먹어본 BHC 치킨, 뼈 닭이 아니라 텐더이긴 하지만 여전히 푸짐하네여 : ) 


(검색해보니 이 제품이 리빌딩 된 제품이라고 하네요. 원래 '프리미엄텐더 요레요레'로 소스 하나가 제공되고, 치킨 무 대신 베이비 채소가 제공되었다고 하네요. 오호~ 헌데 바꼈구나~)  


스윗텐더의 구성은 속안심으로 튀겨낸 텐더와 케이준후라이, 그리고 두가지 애플 요거트소스와 레몬 요거트소스 그리고 치킨에 빼 놓을 수 없는 단짝 치킨무!




애플 요거트와 레몬요거트 소스가 제공되요. 둘다 달콤&상큼한 소스에요.

한번은 애플요거트 찍어 먹고 한번은 레몬요거트 찍어먹고~ 하지만, 듬뿍 듬뿍 찍어먹기에는 아쉬운 양.


(배경이 너무 비루하여 배경을 다 날려버렸어요..)

바삭한 케이준후라이 짭짜름하니 자꾸 손이 간다.



레몬요거트소스 듬뿍 찍어 먹어보기~


(이렇게 듬뿍 찍어먹으면 소스 부족 현상을 겪게 된다@)


저만의 고정관념이지만, 텐더하면 사실 양이 너무 적을 거 같아 기피하게 되는 데, 텐더와 케이준후라이가 꽤나 푸짐~했어요. 속안심으로 튀겨낸 텐더의 속은 촉촉하면서 부드럽고 겉은 바삭 바삭 (그뤠잇~) 단독으로 먹어도 담백하면서 고소해서 맛있다.


그러고보니 먹을 때 생각 못했는데 샐러드 채소들만 있으면 케이준 샐러드 조합이네요 : )  케이준후라이도 눅눅하지 않고, 다 먹기 전까지 바삭 바삭하고 짭짜름하니 (아, 정말 맥주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자꾸 손이간다~


초반에 맛있게 먹다가 몇 조각 남기고 오빠는 좀 느끼하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살짝 느끼하다고 느꼈어요. (느끼하다 하면서도 다 먹어버리는 남매<-)  달콤, 상큼한 소스도 좋지만 역시나 양념이 생각나 버린다(;;)


사실 반반 또는 양념치킨을 즐겨먹는 집이라 또 먹을 지는(...)

하지만 후라이드, 텐더 좋아하시는 분들은 맛있게 드실 수 있겠어요.


요 치킨텐더 남으면 치킨마요 해 먹으면 참 좋겠던데 ; )

(...남지 않는 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