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고춧잎
10월 ~ 11월
남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열대지방과 온대지방에 분포한다. 옛날부터 제철 식품을 말려 저장해 두었다가 제철이 아닌 때에도 부족한 비타민과 미네랄의 공급원으로 이용하였다. 늦봄부터 한여름이 오기 전 잎을 따서 나물로 먹거나 첫서리가 내리기 전 모두 따서 말려서 보관하여 묵나물로 사계절 이용한다. 식욕을 돋워주는 고춧잎의 어리고 연한 잎을 골라 말리고 삶아서 나물로 무쳐 먹거나 고춧잎김치를 만들어 먹는다.
고춧잎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플라보노이드와 베타카로틴, 비타민 A, C,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고춧잎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등의 항산화 성분들이 체내 활성 산소를 제거해주고 체내 염증을 억제해준다. 또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콜레스테롤을 제거해주며 면역력을 높여준다. 풍부한 비타민 A가 피부를 맑게하고 병원균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준다. 칼슘도 풍부해서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해주고 골밀도를 강화시켜 관절 건강에 좋다. 100g당 15kcal로 열량이 낮으며 단백질이 풍부한 편으로 다이어트에도 좋다. 고춧잎은 당뇨에도 효능이 있다.
고르기와 보관방법
고춧잎은 억세지 않고 모양과 크기가 균일한 것, 꼭지 부분과 잎이 싱싱하고, 선명한 푸른색을 띠는 것으로 고른다.
깨끗이 씻은 고춧잎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후 바로 찬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뒤집어 바짝 말린다. 잘 마른 고춧잎은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