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밤잼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보세요 :)
퍽퍽한 삶은 밤의 부드럽고 달콤한 변신!
밤잼
밤 300g 물 100g 설탕 50g
1T = 어른 밥숟가락 1큰술 1t = 찻숟가락 1작은술
<유리병 열탕소독하기>
냄비에 찬물을 받고 병(내열유리)을 넣고 중불에서 끓여주세요. 물이 끓으면 5분 정도 뒀다가 바로 건져 말려도 되구요. 저는 병을 기울여서 물에 반 정도 잠기게 해서 병을 한바퀴 돌려주고 건진 후 말릴 때 병을 살짝 기울여요. 요렇게 하면 더 빨리 마르더라구요.
근데 양이 많지 않아서 잼 금방 드시는 분들은 꼭 열탕 소독한 병에 담으실 필요는 없을 거 같아요 :)
요거는 삶은 밤이에요.
껍질 포함 307g 껍질 제거 후 209g 나왔어요.
밤 알은 큰 편! 몇 개인지 센다는 게 잊었어요!(_당당)
삶은 밤은 껍질을 벗기거나 수저로 푸고
(저는 냄비에 바로 담았지만..) 냄비에 담고 감자 메쉬로 부실 분은 이때 부숴 주거나
물 100g과 설탕 50g을 넣고 핸드블렌드로 갈아주세요.
완전히 갈아버리는 것 보단 입자가 살짝 씹히는 게 맛있어요 👍
센불에 올려 끓어오르면 불을 줄이고 바닥에 눌러 붙지 않도록 저어주며 걸쭉한 농도가 될 때 까지 끓여주세요.
밤이 수분이 적어서 그런가 끓고나서 걸쭉해지는 데 까지 오래 걸리지 않더라구요 :)
너무 오래 끓이면 과일잼과 마찬가지로 빵에 바를 때 퍽퍽하니 주의🙄
💬 저는 밤 끓을 때 불에서 내리고 핸드블렌드로 간 후 다시 불에 올려 걸쭉하게 끓이는 방법으로 했는데, 금방 걸쭉해져서 밤 입자가 골고루 갈리지도 않고 끓이던 도중에 핸드 블렌드 사용이 번거롭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앞서 부수는(?) 방법을 추천해요! 위에 적으면 번잡스러울 거 같아서 요기에 적었어요👀
완성된 밤잼은 병에 담고 식으면 뚜껑을 닫아 냉장 보관해주세요.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씹히는 밤 입자가 참 맛있어요 :)
집에 다 먹지 못한 삶은 밤이 있을 때,
퍽퍽한 삶은 밤으로 쉽고 빠르게 완성되는 밤잼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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