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돔
10월 ~ 12월
농어목 도미과의 바닷물고기로 우리나라의 서해와 남해,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감성돔은 도미류 중에서 가장 검은빛을 띤다. 몸길이 약 30~50cm로 몸은 타원형이며 등 쪽은 약간 높다. 등 쪽은 금속광택을 띤 회흑색을 띠고 배 쪽 부분은 연한 색을 띠며 옆구리에는 세로로 그어진 가는 선이 있다. 감성돔은 특이하게 어릴 적에는 난소와 정소를 가지고 있는 양성이었다가 2~3년 생 시기에는 정소가 발달한 수컷으로 변하고 4~5년생이 되면 난소가 발달하여 암컷이 되는데, 모두 암컷이 되는 것은 아니며 자성 호르몬이 부족한 경우에는 성전환하지 않는다. 감성돔 성어를 지역에 따라 감상어, 감성 도미, 감셍이 제주에서는 구릿이라고 부르며 감성돔 치어는 남정바리, 뺑철이, 비돔, 비드락, 뱃돔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바다낚시의 주된 어종 중 하나로 연중 낚시가 가능하며, 양식으로 대량 생산되기도 한다. 감성돔은 수온이 낮은 음력 12~2월, 초봄과 여름에 맛이 좋으며 살이 단단한데 주로 회로 먹으며 찜, 구이, 조림 등의 요리에 쓰인다.
감성돔에는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 비타민과 무기질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 등의 성분이 풍부하여 노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B와 타우린이 간 기능을 개선하여 피로회복에 탁월하며, 타우린이 알코올 해독 작용을 도와 숙취해소에 효과가 있어 술안주로도 좋다. 불포화 지방산인 오메가-3 지방산도 풍부하여 혈액순환을 돕고 뇌졸중을 예방하며 뇌 건강은 물론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 발달에 도움을 준다. 또한, 철분도 풍부해 빈혈 예방에 효과가 있다. 감성돔은 100g당 96kcal로 지방이 적고 소화 기능을 강화시켜주어 중년기 건강에 좋다.
고르기와 보관방법
등 쪽은 금속광택을 띤 회흑색이고, 배 쪽 부분은 연하다. 눌러봤을 때 살이 단단한 것, 눈알이 선명한 것이 신선한 것이다.
비늘과 내장을 제거한 후 깨끗이 씻어 적당한 크기로 토막 내어 랩을 씌워 냉동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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