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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쥐치
연중 계속
북어목 쥐치과의 바닷물고기이다. 우리나라에는 쥐치, 말쥐치, 객주리, 그물코쥐치, 날개쥐치, 별쥐치 등 12종이 보고돼 있고 이중 주로 쥐치와 말쥐치가 잡힌다. 말쥐치의 최대 몸길이는 35cm정도로 쥐치보다 크기가 크고 길며 색이 더 검고 쥐치보다 깊은 바다속에 서식한다. 우리나라 전 연안과 일본 근해 등지에 분포한다. 부산에서는 '쥐고기', 제주도에서는 '객주리'라고 불린다. 여름철에 특히 맛이 좋으며 간이 별미로 알려져 있다. 담백한 흰살 생선으로 살코기와 간장을 모두 먹는데, 껍질을 벗겨 포를 뜬 뒤 조미하여 만든 것이 쥐포이다. 초간장에 찍어 회로 먹거나 조림, 매운탕 등으로 먹기도 한다.
말쥐치는 불포화지방산, 칼슘, 단백질, 비타민 등의 영양가가 풍부한 알카리성 식품이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노화방지와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성인병에 효과적이다. 말쥐치는 100g당 82kcal로 열량이 낮은 저지방 식품으로 비만 예방에 효과가 있다.
고르기와 보관방법
아가미가 선홍색을 띠고 광택이 있고 통통하게 살이 오른 것이 좋다.
손질한 쥐치는 비닐팩에 담아 냉장 보관하고 장기간 보관 시에는 냉동 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