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취(취나물) 알아보기📝

참취

3월 ~ 5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전국의 양지바른 들판이나 산지에 많이 자생하며 일본, 중국 등지에도 널리 분포한다. 대표적인 산나물인 취나물은 국내에 약 60여 종이 자생하고 있으며 이 중 참취를 포함하여 곰취, 미역취 등 24종이 식용된다. 참취는 취나물 종류 중에서도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고 맛과 향이 뛰어나다하여 으뜸 나물이라는 뜻에서 참취 또는 나물취라고도 부른다. 향긋한 향이 일품인 취나물은 봄철 입맛을 돋우어준다. 취나물의 부드러운 잎과 어린순을 나물로 무쳐 먹거나 쌈, 국, 부침 등을 해먹으며 말려서 묵나물로 먹기도 한다.

취나물은 들깨나 참기름과 함께 먹으면 영양적으로 좋다.

참취에는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과 플로보노이드, 비타민 A, C, 칼슘, 철분 등의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알칼리성 식품이다.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과 플라보노이드가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작용을 하여 면역력을 높여주고 각종 암을 예방하며 피부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참취에 함유된 비타민 A는 피부 건강과 시력개선에 도움을 주고 칼륨 성분이 풍부하여 체내 노폐물과 염분을 배출해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참취에는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능이 있어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참취는 따듯한 성질을 지니고 있어 혈액순환을 촉진해 주고 진통과 해독에 효능을 가지고 있어 근육 관절의 통증 완화 및 요통, 감기나 인후통, 두통과 장염으로 인한 복통에 좋다. 또한, 참취는 진통 및 해독 작용이 있어 타박상과 뱀에 물렸을 때에 치료약으로 쓰이기도 한다. 참취는 100g당 31kcal로 열량이 낮으며 섬유질이 풍부하여 변비 예방에 효능이 있으며 포만감을 주며 다이어트 시 부족한 영양 보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고르기와 보관방법

참취나물은 잎이 밝은 연녹색을 띠고 싱싱하며 뒷면에 윤기가 흐르는 것, 잎이 억세지 않고 두껍지 않으며 부드러운 것으로 고른다. 말린 취나물은 이물질이 섞이지 않고 깨끗하며 많이 부서지지 않은 것으로 고른다. 삶은 취나물은 변색이 적고 짓무르지 않은 것으로 고른다.

취나물을 데칠 때에 소금을 넣으면 비타민 C의 손실을 막을 수 있다.
취나물을 보관 할 때는 잎의 수분이 마르지 않도록 밀봉하여 냉장 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