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뚜기
4월 ~ 5월
화살꼴뚜기과에 속하는 연체동물로 우리나라의 전 연안과 중국, 일본, 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제철인 4~5월경에 남해에서 많이 잡히며 다양한 곳에서도 잡힌다. 꼴뚜기는 흰색 바탕에 보라색 반점이 있다. 몸통은 좌우 대칭으로 길쭉하게 생겼으며 길이는 6cm, 폭은 2cm 정도이다. 꼴뚜기의 수명은 1년으로 이동을 많이 하지 않아 유영 능력이 떨어지고 근육이 덜 발달되어 오징어보다 연하고 부드럽다. 꼴뚜기의 다리 개수는 오징어와 동일한 10개로, 오징어보다 작은 크기에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어 참오징어와 같은 큰 오징어의 새끼를 꼴뚜기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주로 젓갈을 많이 담가 먹는데, 말려서 포로 먹거나 갖은 채소를 넣어 조려먹기도 하고 데쳐서 양념에 무쳐 먹기도 한다.
꼴뚜기에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EPA와 DHA, 핵산, 셀레늄, 타우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 성분들은 두뇌 건강과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특히 타우린이 풍부하여 스트레스 해소와 원기 회복을 돕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며, 동맥경화증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철분과 칼륨, 칼슘 등의 성분도 들어 있으며 육질이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어 소화 기능이 약한 어린이와 노인에게 좋다. 꼴뚜기는 100g당 73kcal로 열량이 낮으며 단백질이 풍부하여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고르기와 보관방법
꼴뚜기는 몸통이 탄력 있고 광택이 돌며, 살이 두껍고 싱싱한 것이 좋다. 큰 것보다는 중간 크기가 맛이 좋다.
꼴뚜기는 내장과 눈을 제거하고 소금을 뿌려 거품이 나도록 문질러 미끈한 기와 빨판을 제거한다. 손질한 꼴뚜기는 비닐팩에 담거나 비닐랩으로 싸서 냉동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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