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다이브
10월 ~ 5월
엔다이브는 꽃상추의 일종이다. 지중해 동부가 원산지이며, 벨기에의 대표적인 샐러드 채소이다. 엔다이브는 빛을 받으면 쓴 맛이 나기 때문에 어두운 곳에서 촉성 재배하여 수확한다. 쓰임과 모양에 따라 벨기에 엔다이브, 컬리 엔다이브 에스카롤 등이 있다. 엔다이브는 흰색 잎이 촘촘히 붙어 있으며 곧고 뾰족한 모양의 단단한 겨울채소로 형태는 배추속처럼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순백색이다. 컬리 엔다이브는 끝이 구불구불하고 짙은 초록색을 띠는데 종종 치커리라고 불리며 샐러드에 식감을 주기 위해 사용된다. 에스카롤은 위 두개에 비해 덜 쓴맛이 나며 옅은 초록부분은 샐러드에 사용하고 짙은 초록 부분은 스튜에 사용한다고 한다. 엔다이브는 볶음 배추보다 아삭하고 쌉싸래한 맛을 가지고 있다. 크기가 작아 핑거푸드로 활용하거나 샐러드로 먹는데 익혀먹는 조리법도 다양하다.
엔다이브에는 항산화 성분인 셀레늄과 은은한 쓴 맛을 내는 인타빈 성분, 비타민 C, A, B1, B2, 니아신, 칼슘, 칼륨, 철분 등이 함유되어 있다. 항산화 성분들이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작용을 하여 노화예방에 도움을 주고 항암 작용을 하며, 각종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천연 인술린으로 불리는 이눌린 성분이 함유되어 혈당 조절을 도와주어 당뇨에 좋은 식품이다.
엔다이브에는 풍부한 섬유질이 몸속 노폐물을 배출해준다. 인타빈 성분과 비타민 C, B2, 칼슘, 철분 등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며 심장질환과 간 질환에 도움을 준다. 엔다이브는 100g당 17kcal로 열량이 낮으며 소화를 촉진하여 소화가 잘된다.
고르기와 보관방법
잎 끝의 색이 녹색은 쓴 맛이 나므로 노란색을 고르는 것이 좋다. 잎이 깨끗하고 단단하고 벌레 먹지 않은 것으로 고른다.
구입 후 바로 먹는 것이 좋으며 랩으로 밀봉하여 3일 정도 냉장 보관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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