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고 짭조름한 간장 양념으로 아이들도 좋아할 두부조림!
부드럽고 포근한 두부와 쫄깃하게 씹히는 표고버섯, 달고 짭조름한 간장 양념이 밥 한 공기 순삭 예고합니다! 😋
매콤 두부조림 강경파들도 반할 간장 두부조림 레시피는 EBS 최고의 요리비결을 참고했어요.🧐
간장 두부조림
두부 1모(300g) 불린 표고버섯 2개 대파 1/4대 소금·후추 조금 식용유 1T
간장 3T 설탕 1+1/2T 다진 대파 1T 다진 마늘 1/2T 물 1/3컵 깨소금 1/2T 참기름 1/2T
1T = 어른 밥숟가락 1큰술 1t = 찻숟가락 1작은술
두부는 1.2~1.3cm 두께로 자르고
먼저 적당한 접시에 소금과 후추를 조금 뿌리고 그 위에 두부를 올리고 두부에 소금과 후추를 조금 뿌려주세요.
양념장이 있기 때문에 소금과 후추는 조금만! 요렇게 하면 두부를 뒤집을 필요가 없어요 :)
물에 불린 표고버섯을 얇게 채 썰고 대파는 어슷 썰고
저는 말린 표고버섯을 검색 없이 찬물에 불리느라 시간이 꽤 걸렸는데...🙄
말린 표고버섯은 30˚C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불리면 30분이면 된다네요. (요기에 설탕을 넣으면 더 빨리 불릴 수 있대요)
그릇에 간장, 설탕, 다진 대파, 간 마늘, 물, 깨소금, 참기름을 섞어 양념장을 만들고
열이 오른 팬에 식용유를 넣고 중불에서 두부 앞뒤를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노릇하게 구워진 두부 위에 어슷 썬 대파와 얇게 채 썬 표고버섯을 올리고
그 위로 양념장을 뿌리고 양념장을 끼얹으며 졸여주세요.
양념장이 자박해지면 완성:)
저는 뒤늦게 양념장에 깨소금, 참기름 안 넣은 게 떠올라서 뒤늦게 깨소금, 참기름 넣고 양념을 끼얹어줬어요. 그랬더니 양념이 금방 졸아버렸죠 :0 (... 생각해보면 깨소금, 참기름은 조리 끝난 후에 뿌려도 되는 것들인데 마음이 급했따)
실수가 있었지만 너무너무 맛있는 간장 두부조림이에요! :D
두부는 원래 좋아했고 한동안 표고버섯의 향에 거부감이 들었는데, 쫄깃한 표고버섯의 식감이 좋아서 자꾸 젓가락이 가더라구요. 영양만점 두부와 표고버섯으로 만드는 두부조림이라 고기 식감이 그리울 채식러분들도 해 드시면 좋을 거 같아요.
영양만점 표고버섯과 두부로
맛있는 간장 두부조림 꼭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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