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양배추(적채)
3월 ~ 6월
십자화과에 속하는 양배추의 한 종류로 전 세계적으로 재배되고 있다. 붉은색(적자색)을 띤다 하여 붉은 꽃 양배추 또는 빨간 양배추, 루비볼이라고도 불리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적양배추 또는 적채로 많이 불린다. 일반적인 녹색 양배추와 향미의 차이는 거의 없고 적양배추 쪽이 살짝 후추 향이 난다고 한다. 적양배추는 샐러드나 햄버거, 샌드위치의 속재료로 먹거나 녹즙을 내어 먹을 수 있으며 그밖에도 다양한 요리에 이용된다. 또한 붉은색을 띠는 적채의 싹은 새싹채소로 다양하게 쓰인다.
적양배추에는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과 베타카로틴, 비타민 U, 엽산,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일반적인 양배추보다 과당, 포도당, 리신, 비타민 C 등의 영양성분이 더 많은 편으로 적양배추에 풍부한 안토시아닌과 셀레늄이 세포 손상을 막는 항산화 작용을 하여 노화 방지에 효능이 있으며 항암효과가 뛰어나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혈관을 강화하여 심장 건강과 심혈관계 질환, 당뇨 예방에 도움을 주고 수은중독 방지와 간기능 회복에도 좋다. 또한 세포를 보호해 피부, 모발, 장기 등 신체 구성 요소가 건강히 유지될 수 있도록 돕는다.
적양배추에 풍부한 베타카로틴과 칼륨이 면역력을 높여주고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효능이 있으며, 항궤양 작용을 하는 비타민 U가 함유되어 있어 위, 십이지장궤양 예방에 효과적이다. 엽산도 풍부하여 태아의 뇌 발달을 돕고 신경관 결손을 막아주어 태아와 임산부에게 좋다. 또한 철분도 풍부해서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다. 적양배추는 100g당 29kcal이며, 식이섬유소가 풍부하여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다. 저열량, 저지방 식품으로 포만감을 주며 식사량을 줄여주어 다이어트에도 좋다.
평소에 몸이 차고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은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고르기와 보관방법
들었을 때 무거우며 손이 단단한 것, 속이 완전히 결구된 상태로 광택이 나는 것이 좋다.
양배추의 심을 파낸 후 물에 적신 탈지면이나 종이타월을 넣고 신문지에 말아 냉장 보관한다.
'식재료 알아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채 효능 알아보기📝 (0) | 2022.02.22 |
---|---|
시래기 효능 알아보기📝 (0) | 2022.02.15 |
밀싹 알아보기📝 (0) | 2022.02.05 |
코다리 알아보기📝 (0) | 2022.01.30 |
맥문동 효능 알아보기📝 (0) | 2022.0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