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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리
12월 ~ 1월
예로부터 관혼상제(관례ㆍ혼례ㆍ상례ㆍ제례)에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생선인 명태는 건조법과 동결법 등에 따라 생태, 동태, 북어, 황태, 코다리 등 다양하게 불리는데 명태를 겨울철 찬바람에 꾸덕하게 반 건조한 것을 코다리라고 한다. 명태가 많이 잡히는 지역에서 가공되어 생산된다. 완전히 말린 북어보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어 주로 조림을 해 먹거나 코다리찜 또는 여름에 냉면에 곁들여 먹기도 한다.
코다리에는 알리산과 아미노산인 메티오닌, 타우린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풍부한 무기질과 아미노산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낮춰주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기력을 돋우며 세포 발육과 뼈, 연골의 형성과 칼슘 흡수를 도와 탈모나 빈혈을 예방해주고 우울감과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알리산은 방사능 물질 해독에도 효과적이며 간 기능 보호와 해독에 도움을 준다. 코다리는 100g당 108kcal로 열량이 낮으며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다.
고르기와 보관방법
코다리는 살이 졸깃졸깃하며 이물질이 묻어 있지 않고 특유의 냄새가 있는 것이 좋다.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