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 효능 알아보기📝

유채

3 ~ 4월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십자화과의 두해살이풀이다. 중국 원산으로 중국, 일본, 유럽, 한국 등지에 분포하며 국내 전역에 서식이 가능하나 주로 남부에서 재배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962년부터 유료 작물로서본격적으로 재배하기 시작하였다. 제주도에서는 유채를 겨울초라고도 하고 기름나물 또는 평지 나물이라고도 한다.(시장이나 마트에서는 흔히 '하루나'라는 속명으로 부르기도 한다.) 유채의 잎과 줄기는 먹고 종자는 기름으로 활용된다. 유채의 종자에서 추출한 기름이 우리가 흔히 아는 카놀라유이다. 봄 내내 먹을 수 있는 다른 봄채소와는 다르게 맛볼 수 있는 기간이 짧은 편으로 유채꽃이 피기 전인 3~4월에 먹어야 맛이 좋다. 달고 쌉싸름한 맛이 특징인 유채는 봄철 입맛을 돋우어 쌈이나 겉절이로 먹거나 나물, 김치, 국, 찌개 등으로 먹는다.

 

유채는 비타민 C 등의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도록 생채로 먹거나 짧게 가열하는 것이 좋다

유채에는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과 각종 비타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다. 비타민 A와 C는 눈의피로 해소에 좋고 피를 맑게 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니아신도 풍부하여 신진대사를 좋게 하며 면역력을 높여주고 고혈압 등의 성인병, 대사증후군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여드름이나 피부 색소 침착, 구강 궤양, 잇몸 출혈, 주근깨 개선에 효과가 있으며 봄철 춘곤증 해소에도 좋다. 유채는 100g당 29kcal로 섬유소가 풍부해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 해소에 좋고, 몸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고 지방 연소를 촉진시켜 다이어트에 좋다.

 

고르기와 보관방법

유채나물은 줄기가 짧고 통통하며 진초록 빛을 고르게 띠고 시들지 않은 싱싱한 것으로 고른다.

 

유채나물은 물기 없이 밀봉하여 냉장고 야채칸에 보관하거나 오래 보관할 때는 데쳐서 물기가 살짝 있는 상태로 냉동 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