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따듯하게♨ 속은 시원하게❄
김장 끝나고 남은 굴로 뭘 할까 고민하다가 굴국을 처음으로 끓여보게 됐어요[!]
1가지 재료 3가지 반찬 책을 참고해서 끓였더니 어렵지 않게 끓일 수 있더라구요. 저처럼 평소에 굴국은 끓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던 분들이 계시다면 꼭 끓여보세요! 굴국! 어렵지 않더라구요! 하핳:D
굴국
굴 250g 소금 2꼬집 후춧가루 조금 청주(또는 소주) 1T
무 1토막(3cm) 양파 1/3개 대파 1/2개 물 1L 다시마(5 × 5cm) 2장 다진 마늘 1/3T 새우젓 1/3T
1T = 어른 밥숟가락 1큰술 1t = 찻숟가락 1작은술
굴에 물을 자박하게 부은 후 무즙이나 소금을 넣고 조물조물 씻어주세요.
저는 소금을 넣고 손가락에 힘을 빼고 조물조물 씻어줬어요. 조물조물 씻다보면 금세 사진처럼 더러워져요 X0 마트에서 파는 봉지굴의 경우에도 이렇게 무즙이나 소금을 넣고 씻어주는 것이 좋대요.
⁎ 굴 내장이 터지면 굴에서 비린 맛이 난다고 하니 살살 씻어주세요!
찬물에 2~3번 깨끗히 헹궈주세요.
굴이 뽀얗게 잘 씻어졌으면 채반에 받혀 물기를 빼주고
굴에 소금과 후춧가루, 술을 넣어 밑간해주고
무와 양파는 채 썰고 대파는 어슷 썰어 준비해주세요.
냄비에 물 붓고 채 썬 무와 다시마를 넣고 5분 정도 끓이다가 다시마를 건져내고
굴과 양파를 넣고 다진 마늘을 넣고 새우젓 넣고 3분 정도 중간 불에서 끓여주고
새우젓으로 입맛에 맞게 간 맞추세요 :>
떠오르는 거품은 건져내고 대파 넣고 1분 정도 더 끓인 후 불 꺼주세요.
칼칼한 맛을 더하시고 싶으시면 청양고추나 홍고추를 썰어 넣어주세요.
시원하고 담백한 굴국 완성!
요즘 같이 추운 날엔 따듯한 국물이 당기잖아요? 몸도 풀리고 속도 풀리고 시원하고 개운해서 술 마신 다음날 해장에도 으뜸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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