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미 효능 알아보기

흑미

9월 ~ 10월

흑미는 태국과 중국이 원산지인 유색미의 일종으로 미국 의학, 영양분야 전문가가 선정한 20대 건강식품이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흑미의 품종은 십 여종 정도이다. 대표적인 흑미의 품종으로 조생종인 흑진주와 중만생종인 흑남벼 두 가지가 있으며, 현미로 도정해 사용하므로 씨눈이 있어 백미보다 영양적으로 우수하다. 흑미는 잡곡으로서 주로 백미와 섞어 밥을 짓는데 밥맛이 구수하고 건강에도 좋다. 또한 흑미는 죽을 끓여먹거나 차, 술, 떡, 과자 등 가공식품에도 많이 이용된다. 

 

필수 아미노산이 부족한 흑미는 콩과 함께 먹으면 영양적으로 더욱 좋다.

흑미에는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안토시아닌과 비타민 B군, 비타민 D, 비타민 E 그리고 각종 아미노산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다. 항산화 성분들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을 하여 노화방지와 시력 보호에 도움을 주고 항암 작용을 하여 암예방에 효능이 있다. 또한, 안토시아닌은 헬리코박터균의 독소 분비를 차단하며, 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간 조직의 정상 세포를 보호한다.

 

흑미에는 감마 오리자놀 성분과 칼슘, 철분, 인 등이 들어 있어 어린이 성장 촉진에 좋으며 골다공증 예방과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신경성 위장병, 불면증, 갱년기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 흑미의 플라보노이드는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심장 건가에 이롭고 심장병, 뇌졸중,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흑미는 이 밖에도 다뇨증과 백발에 효능이 있다.

 

흑미의 쌀겨에는 염증을 유발하는 히스타민의 분비를 억제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염증을 완화시켜준다. 흑미는 100g당 364kcal이며, 안토시아닌에는 지방을 감소시키는 기능성 물질이 많아 비만과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포만감을 주고 변비 예방과 대장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고르기와 보관방법

국산 흑미는 알이 통통하고 길이가 짧으면서 살짝 붉은빛이 돈다.

흑미는 윤기가 흐르고 낟알이 부서지지 않은 것, 냄새를 맡았을 때 구수한 향이 나는 것이 좋다. 

 

서늘하며 통풍이 잘되고 볕이 들지 않는 곳이 좋다.

온도는 10~15˚C 사이로 유지해주는 것이 좋고 보관은 30일 정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