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고추
6월 ~ 11월
청양고추의 원산지는 열대 아메리카이다. 고추는 크게 단고추(파프리카), 풋고추용 고추, 고춧가루(홍고추)용, 꽈리고추 등으로 나눈다. '청양에서 나는 고추'와 매운맛이 강한 품종인 '청양고추'로 시장에서 '청양고추'라 하면 거의 품종으로서의 '청양고추를 의미한다. 청양고추는 스코빌 지수 4,000~12,000 정도로 다른 고추 품종에 비해 캡사이신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일반 고춧가루와 달리 텁텁한 맛없이 매운맛이 자연스럽게 우러나오기 때문에 개운하고 칼칼한 맛을 내고 싶을 때, 입맛을 돋우는 용도로 조림, 국, 탕, 볶음 등의 요리에 소량 사용한다.
청양고추에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A, 비타민 C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다. 풍부한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A, 비타민 C는 세포의 산화를 억제하는 항산화 작용을 하여 노화방지와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일반 고추에 비해 비타민 C가 10배 가량 풍부하게 들어있어 체내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 감기 예방과 피로회복에 좋다. 풍부한 비타민 A와 베타카로틴은 시력을 보호하고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등 눈 건강에 이로운 작용을 한다.
청양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은 뇌신경을 자극하여 엔도르핀의 분비를 촉진하여 두뇌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뇌 건강 향상에 도움을 준다. 침샘과 위를 자극해 위산 분비가 잘 되도록 도와 몸이 찬 사람,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의 소화를 촉진한다. 적당히 먹으면 식욕을 돋우며 소화율을 높여 발육을 도와준다. 100g당 57kcal로 캡사이신 성분이 기초대사율을 높여 다이어트에 적합하다.
과다섭취 시 탈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이 있는 사람은 적게 먹는 것이 좋다.
고르기와 보관방법
청양고추의 색이 진하고 너무 크지 않은 것, 뒤틀리거나 굽어있는 것은 피하고, 표피가 매끈하며 적당히 통통하고 두꺼운 것으로 고른다. 마른 청양고추는 붉고 윤기가 흐르면서 길이가 너무 길지 않은 것이 맵다.
청양고추는 신문지나 키친타월에 싸고 비닐팩에 담아 냉장 보관한다. 이때, 청양고추의 씨를 빼고 꼭지가 위로 오게 세워 보관하면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냉동 보관할 때는 썰지 않은 그대로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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