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잎
10월
한반도와 중국의 열대에서 온대 북부 지역까지 널리 재배되고 있다. 여름작물로 높은 온도와 습도가 필요하지만 재배가 용이하여 동양에서는 오래전부터 이용하였다. 콩잎은 경상도와 제주도 지역에서 주로 식용되던 식재료로 생산되는 모든 콩의 잎을 먹을 수 있지만 김치나 장아찌 등 식재료로 가장 적합한 콩잎은 '큰올콩'과 '대원콩', 기능성 콩잎인 '파바톤 콩잎'등이 있다. 콩잎은 줄기를 떼고 연한 잎 쪽만 사용한다. 보통 김치나 장아찌로 만들어 먹으며, 쪄서 쌈이나 생선 조림에 넣어 먹기도 한다.
콩보다 콩잎의 영양가치가 더 뛰어나다고 말할 정도로 콩잎에는 생리활성 물질들이 함유되어 있다. 이소플라본, 플라본, 플라보놀, 테로카판, 소야사포닌 등 총 16종의 생리활성 물질들이 풍부하며, 특히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역활을 하는 이소플라본 성분이 풍부하여 비만, 골다공증 예방, 성인병 예방, 유방암 예방에 효과가 뛰어나다. 콩잎의 플라본과 플라보놀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고 고지혈증, 동맥경화, 폐암 등에 뛰어난 효능를 가지고 있으며, 테로카판은 동맥경화증 예방에 도움을 주고 소야사포닌은 인삼 사포닌과 유사한 식물성 스테롤로 항암과 항고지혈증에도 효과적이다. 콩잎은 100g당 77kcal로 열량이 낮다.
고르기와 보관방법
꼭지 부분을 만져서 억세지 않고 연하고 부드러운 어린잎으로 고른다.
벌레 먹은 것이나 찢어진 것, 붉은 반점이나 검은색이 있고 냄새가 이상한 것은 피한다.
비닐봉지나 보관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고 오래 두고 먹을 것은 소금에 절이거나 김치, 장아찌로 담가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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