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연수어
10월 ~ 11월
임연수어는 쏨뱅이목 쥐노래미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 식탁에 자주 오르는 생선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 동해와 북태평양의 오호츠크해까지 분포한다. 경남을 비롯한 전국에서 이면수라고도 하며, 함경북도에서는 이민수, 함경남도에서는 찻치, 강원도에서는 새치, 다롱치, 가지랭이라고 한다. 어릴 때에는 청색을 띠기 때문에 청새치로 불리기도 한다. 크기는 45~50cm가량으로 쥐노래미의 외형과 상당히 유사한데, 임연수어가 더 날씬하며 측선이 5개 있으며 꼬리지느러미가 깊게 갈라져있다. 일반 생선보다 비린맛이 덜하고 살이 고소하다. 껍질이 맛있는 생선으로 강원도에서는 구운 껍질로 밥을 싸 먹는 임연수어 껍질 쌈밥이 유명하며 회, 조림, 구이, 등으로 다양하게 요리하여 먹는다.
임연수어에는 풍부한 미네랄과 아연이 면역력을 높여주고 비타민 A가 풍부하여 시력보호와 야맹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칼슘과 오메가 3-지방산인 DHA와 EPA가 풍부하여 노폐물을 배출해주고 혈관 건강과 뇌 기능 강화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B3와 타우린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주고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준다. 임연수어는 100g당 166kcal로 아미노산과 미량 원소가 풍부하며, 부드러우면서도 기름진 맛이 입맛 회복에도 좋다.
고르기와 보관방법
맛있고 두터운 껍질은 국산 임연수어에만 해당하기 때문에 원산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한다.
국내산 임연수어는 체고(몸의 높이)가 낮고 날씬한 체형으로 등은 초록빛과 연갈색이 섞인 색을 띠고 배는 흰색을 띠고 있다.
임연수어는 표면에 상처가 없고 깨끗한 것, 비린내가 심하지 않은 것, 눈알이 투명한 것으로 고른다.
지느러미와 내장을 분리한 후 깨끗이 씻어 소금간을 한 후 빠른 시일 내로 냉장 보관하여 먹거나, 장기간 보관시에는 적당한 크기로 토막 내어 냉동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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